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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즈 클리어 훼이스 청 클렌징 오일 - 모든 피부용 150ml
유니레버
평점 :
단종
클렌징 오일 중 시세이도, 로트리, DHC 이렇게 써봤는데 그중 가장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시세이도는 싼맛에 썼지만 품질 면에서 불만족, 로트리는 독특한 향이 거슬리는 게 불만, DHC는 가격에서 좌절. 그 세 가지의 절충점이 폰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
여타의 폰즈 클렌징 제품들이 인정받고 있듯이, 이 제품 역시 기능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일부 클렌징오일 같은 경우 얼굴에 잔여물이 남은 기분이라 두번 세번 폼을 하게 되는 데 그런 느낌도 별로 없었고요. 가격면에서도 적당하고 향도 무난한 편이라 거부감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오일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오일타입에 대해 몇 가지 파악하시고 구매하시길:-)
저의 경우 20대 초반에 지성,복합성 피부여서 클렌징크림을 쓰다가 점점 건성으로 변해가서 오일을 찾게 된터라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크림 타입과 달리 티슈로 얼굴을 문지를 때 생기는 자극이 적다는 것이 오일 최대의 장점이죠^^ 또 눈과 입술의 화장을 립&아이 리무버로 따로 지울 필요도 없고요^^ 알려진 바로도 그렇고 제 경험에 따르더라도 건성분들이라면 오일을 사용하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단, 오일을 써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크림, 로션, 젤 타입과는 다르게 사용이 조금 불편하시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겠지만(아무래도 크림 등과는 달리 액체타입이니 손에서 흘러내리니까요^^) 그 정도야 머 큰 문제는 아니겠죠. 진짜 문제는 뽀득뽀득 닦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클렌징크림을 얼굴에 조금도 남기지 않고 티슈로 싹싹 문질러 얼굴을 닦는 분들이라면 오일의 느낌에 적응하지 못하시고 계속해서 닦아 내실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 폰즈 청 클렌징 오일. 기능, 향, 가격 면에서 꽤 쓸만한 제품으로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