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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X나님X자기님 1
사카노 케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4월
평점 :
※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신님X나님X자기님?!

그림체가 꽤 예쁜 책입니다.

니노미야 아마네는 16살 소녀지만 겉모습은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어린 겉모습에 불만인 아마네는 한 신사에 가면 자신의 체질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할아버지의 유언에 신사를 찾아가 소원을 빕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꽃미남 신(이하 시즈카)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며 다짜고짜 키스하고...
아마네는 열여섯 살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기겁하는 아마네에게 9년 전 약속을 지키라는 시즈카.
그 약속이란 바로 9년 전 할아버지의 빚을 갚는 대신에 시즈카의 색시가 되겠다는 것인데요.
아마네는 도통 그런 약속이 기억에 없고 자신의 특이한 체질이 시즈카가 일부러 수를 쓴 것이었다는 사실에 화가 납니다.

결국 신사에서 도망쳐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말 신이 맞는 건지 시즈카와 그를 모시는 하나비시가 집에 와 있습니다. 이렇게 처가살이 시작....?

그 후 시즈카의 마음대로 작아졌다 커졌다 하며 그에게 희롱(?)을 당하는 게 일상이 된 아마네.
아마네는 시종일관 제멋대로 들이대는(?) 시즈카가 짜증 나지만 한편으론 혈혈단신인 아마네의 외로운 일상에 그의 존재는 작은 위로가 됩니다.

게다가 줄곧 보고 있었다는 이런 순애보적인 남자...
그의 말과 행동에 아마네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립니다.
9년 동안 아마네만 바라봐 온 시즈카.
그런데 그런 믿음을 왕창 부서뜨릴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데요.
그 사건은 단행본에서 확인하시죠!(´▽`)
*
그림체가 매우 예쁜 게 장점인 책인데요.
반면에 스토리 구성이 탄탄한 편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작품 분위기가 산만한 느낌이 드는 게 단점입니다.
하나뿐인 손녀를 인간도 아닌 신이랑 혼인시키는 조건으로 빚을 없앤 것에 할아버지가 가볍게 수긍한다거나.... 그리고 빚을 그렇게 없애 준 후에도 또 빚을 얻고...;;;
이런 가벼운 전개를 참작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1권 후반부는 참 궁금하게 끝내셨더라고요. 그 궁금증 때문에라도 2권을 읽게 하는...?ㅎㅎ
※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