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의 연애
김표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하는 사랑은 정말 특별한 기타 등등의 연애입니다.

표지만 봐서는 이 책의 가치를 짐작하기 힘들지만 책을 펼쳐들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D
괜히 누적 조회수가 높은 게 아니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 죽어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 듭니다.ㅋㅋ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김표고와 최곰은 정말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들로

각자 몇번의 연애를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명은 언젠가 만나게 된다는 말처럼
그들은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이 하는 사랑이 정말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그들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김표고와 최곰 커플이 보기 좋았던 점들 중에 하나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며 채워주는 점입니다.

김표고는 자신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차림새를 한 최곰이 기분 나쁘지 않게 그를 변신시켜주고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출근 전에 최곰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최곰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김표고를 위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고 
분담한 집안일도 종종 혼자서 하고 자주 아픈 그녀의 병간호도 힘든 내색 없이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도 참 많고 귀엽고 웃긴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D


우리의 하루하루는 자주 지루하고, 또 평범하다.

그렇지만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건 
늘 나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p.313-


참 멋지고 본 받고 싶은 커플이고 앞으로도 쭉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결코 로맨스 소설 속의 멋지고 예쁜 주인공도 아니고
그들의 연애에는 그런 소설 같은 멋진 이벤트도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평범한 그들의 일상이지만 그 일상이 특별해 보이는 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읽었던 신데렐라 표 로맨스 이야기와는 또 다르게 
연애에 대한 행복과 설렘을 안겨주는 책이고

주변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