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담
이토 준지 외 4인 그림, 아즈미 준페이 원작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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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름엔 역시 공포죠!!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 작가님도 참여하신 책으로

SNS에서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어떤 책일지 내심 궁금했는데

감사하게도 대원씨아이에서 증정해주셔서 읽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표지부터 공포 만화답게 새빨갛고 어둡습니다.

산이라는 공간은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될 때도 있지만

한편으론 왠지 모를 두려움과 공포를 줄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산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처음에는 다섯 작가분의 각각의 단편을 한데 실어 묶은 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즈미 준페이 작가님의 작품을 다섯 분이 만화로 그리신 거였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서운 이야기를 기대하시고 읽으시면 실망을 하실 것 같네요.

 내용이 무섭다는 쪽보다는 기묘하면서 안타까운 이야기가 더 많았어요.

간략하게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토 준지 작가님이 그리신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산에서 미스테리하게 추락사한 여자의 죽음의 원인을 다른 사람들이 추측하는 이야기 입니다.

작가님 특유의 기괴한 그림체에 작화가 가장 무섭긴 했습니다.


이마이 다이스케 작가님이 그리신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보단 오히려 감동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이 책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T 대학 산악부 리더의 책임감이 인상 깊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으스스함 한스푼?ㅎㅎㅎ


이토 미미카 작가님의 세 번째 이야기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또 기묘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산행을 하다가 만난 사람인데요.

딱 봐도 왠지 불쌍해 보이는 사람 같지 않나요? ㅎㅎㅎ

이 사람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이 외에 특정 장소에 간 사람들의 의문의 죽음과 비슷한 시체 상태 같은 으스스한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겁쟁이인 제가 밤에 무난하게 읽었으니

 완전 오싹한 공포보단 기묘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듯싶으니 읽으실 때 참고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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