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용서받지 못한 밤

용서받지 못한 밤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3월

유미라는 주인공 딸아이가 가진 비밀을 쫓아가다가 생각지도 않은 숨겨진 사건을 마주치고,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거 같은 사건의 실타래가 결국은 매끄럽게 풀려버리는 흥미진진한 구성. 책을 펼쳐들고 다음이야기도 궁금하고 숨겨진 진실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던 책

엄마표 영어 공부~품앗이 교재로^^

My Dad (Boardbook + CD 1장 + Mother Tip) ㅣ My Little Library Boardbook Set 33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10월

[품앗이팀명 : 워킹맘 강아지]

*** 4세 여아 3명

***오늘의 주제 : Family

(1) Greet & Review

Check attendance

T: Is everyone here? Let's check our attendance. Jennifer

S: Yes, I'm here.

T: OK. Hello. everyone. How are you feeling today?

S: Good.

Review

T: Do you remember what we've learned last class?

지난 시간에 뭐 배웠는지 기억나나요?

맞아요~What's your name?하고 물으면 My name~하면서 이름 대답할 수 있지요~

한번 해볼까요~

What's your name? My name is Cherry. Repeat after me. Good.

(2) Family

가족 구성원 소개하기

T: Today we'll talk about family. 오늘은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해볼 거예요~

여러분 가족이 몇명인가요? How many people are in your family?

가족 소개를 해볼까요?

In case of Cherry, she can introduce herself like this.

Hello. My name is Cherry. I'm four years old.

There are 4 people in my family.

My daddy, my mommy, my sister and I.

I love my family so much.

Can you count 1 to 10? Let's count. 숫자 셀수 있나요? 우리 하나서 열까지 세볼까요?

Good.

How old are you?

S : Four

T: How many people are in your family?

S : Three.

T: Good job.

가족사진 보면서 가족 구성원 소개하기, 액자 만들기

T: (가족 사진을 가리키며) Do you know what it is?이게 뭔줄 알아요?

S: 사진이요~

T: Right. This is family photo. Now, we'll make photo frame.맞아요. 가족 사진이죠.

이제 우리 액자를 만들어 볼거예요~

Do as I do. 선생님처럼 해보세요. 사진을 여기에 붙이고 플레이콘을 이용해서

테두리를 꾸며주는거예요.

Let's paste our picture here and decorate it.

What's your favorite color?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뭐예요?

S: 초록색이요~

T: You like green color best. So use this green play-corn and decorate it.

그럼 좋아하는 초록색을 이용하여 액자를 꾸며주면 되겠네요^^

T: Ok. We're done.와...다 완성 되었어요.

This is a photo frame. And also it's a saving box.

자...액자 완성이예요. 또, 이 구멍에다 동전을 넣어서 저금통으로 써도 된답니다~

자..다들 사진을 볼까요. Look at the picture.

Where is your daddy?자..사진에서 아빠를 찾아 볼까요?

Where is you mommy?

Sing a song~Daddy finger

손가락을 등뒤에 숨겼다가 앞으로 내어 굽히며 인사 시키기~

(3) Story telling

T: 오늘 우리 가족-Family에 대해 얘기 했어요~

우리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 책을 읽어 볼까요?

I'll read a book for you. The title says "My dad".

What can you see in this cover. Guess who? 표지에 누군지 맞춰보세요~

S: 아빠요~ 우리 아빠요~

T: Good.

What's this?

S: 늑대요~

T: That's right. It's a wolf, big bad wolf.

S: 여기 나무뒤에 빨강모자 있어요~

T: Right. 지난 시간에 우리 빨강 모자 책 같이 읽었지요? Little red riding hood.

Repeat after me. Little red riding good.

맞아요. 나무 뒤에 늑대를 무서워하는 빨강모자랑 돼지 삼형제가 숨어있네요~

 Little red riding hood and the three little pigs.

책장이 술술 넘어가네요~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
임사라 지음 / 비룡소 / 2009년 3월

[책소개]

2006년~2008년 2년 여 간 중앙일보에 연재한 어린이 독서 지도 칼럼 '임사라의 KISS A BOOK'의

내용들을 묶어 책으로 내 놓았다고 합니다.

[Kiss a book???]

저자가 독서 지도 자원봉사를 할때 만난 아이들이 책에 흥미는 없고 지금 하고 싶은것은

kiss라는 당돌한 얘기에 저자의 대답이었답니다.

"K는 지식(knowledge), I는 지성(Intelligence), 첫S는 전문(Specialty), 마지막 S는 탁월성(Superiority)을

너희에게 줄거야"

이렇게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해 준것이 Kiss a book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내가 느끼는 특장점]

1) 제목의 "책의 바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칠맛 나는 다양한 비유를 통하여 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prolog는 "책의 바다에 그물을 내리며"라는 제목으로 부모에게 전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볼 수 있답니다.

2) 칼럼의 내용을 실어 놓아 각 에피소드는 짧지만 강하게 구성되어있어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3) 아주 신선한 권장목록과 추천 대상이 있어 꼭 한번 그 책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상상력의 카타르시스"라는 부분에서

*대상독자 : 선량하고 맹랑한 거짓말 지어내기에 재미를 붙인

8세 이상의 어린이와 야단을 쳐야 할지 노벨상 감이라고 박수를 쳐야 할지 혼란스러운 엄마들

이런 대상독자에게 권하는 책은 " 고양이 뱅스가 사라진 날","최고의 이야기꾼 구니버드"

요책들을 권하는 이유는 상상과 거짓말의 미덕인 즐거움을 카타르시스를 얻을 수 있다.

책을 통해 특정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믿는 엄마들이여, 부디 모든 일을 사실과 거짓의

경직된 잣대로 판단하는 감수성 조로증에서 벗어나 느긋해지라!

모두가 책에서 똑같은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문학 작품이 아니라 신이 선사한

멋진 뇌세포를 사장시키는 월권 행위이다.

라고 조언해주고 있답니다.

4) 그리고 "독서 지도를 시작하는 엄마에게"라는 칼럼이 책 중간중간 자리해서

6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이 부분도 엄마가

연령별 추천 도서...어디서 상받았다 하는 도서들을 아이에게 억지로 읽혔던 엄마라면

다시 한번 아이의 독서 지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줄 수 있을듯 했답니다.

독서 지도를 시작하는 엄마에게~

1.4세~7세 아이는 책과 친밀감을 쌓는게 중요해요.

2.초등학교 입학전에 올바른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3.아이의 읽기 수준을 고려해 맞춤별 독서 지도를 해주세요.

4.독서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5.깊이있고 폭넓은 독서로 글쓰기 실력을 키워주세요.

6.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게임하듯 책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5) 책 마지막에는 "칼럼 속 도서 연령별 분류"로 책속에서 간단한 내용과 추천 이유를 접해보았던

책들을 연령별로 분류해서 정리해 놓았답니다.

요 책을 읽고나니 아이를 떠나 이 책들의 내용이 궁금하고

임사라씨가 알려준대로 책의 내용을 음미해보고 싶은 생각에 모조리 다 사서

일단 제가 먼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 index는 참 유용하다 싶네요^^

[맺으며]

요즘 창의성이 참으로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대이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상상"도 존중해줘야 할듯 싶다.

하지만..요즘 책읽기는 대학 입시 등의 영향으로

"논술(?)형 글쓰기"에만 치우쳐져 많은 권장도서를 읽어야 하고,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그 속에서 다들 비슷한 알맹이를 뽑아 같은 종류의 보석으로 다듬는...

오히려 틀에 박힌 글쓰기를 하는 듯 싶기도 하고~

대부분의 엄마들은 책에서 지식만을 얻기를 바라는듯 싶기도 하다.

(그냥 나도 막연히..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야 나중에 학교가서 공부를 잘한다더라~

라는 식의 사고를 하고 있던 차였다.)

이 책을 읽고나서..먼저 나부터라도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고~

아이에게 그 느낌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하나하나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짧은 칼럼인데

재치있는 비유가 많아서 정말..책장이 술술~넘어가졌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의 줄거리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소개해주어...엄마인 내가 먼저 요 책들을 찾아

음미하며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나도 아이도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너무 재미나고 재치있는 책~!!!

Clippity-Clop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ㅣ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13
파멜라 엘렌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2년 9월

몇 년 전 아이가 한참 어렸을때,

엄마들이 "노부영"을 얘기할때 첨엔 그것이 사람이름인줄 알았다는~

그 후 아이의 영어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JY와 문진을 알게되었네요.

그래서 엄마들 입소문이 좋은 책 중 몇권을 간간히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Brown bear,Polar bear, Quick as cricket, The very hungry caterpillar...

그래서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주었는데

이번에 문진에서 요 동화책들에 Mother tip을 추가하고

step 별로 정리하여 선택하기 쉽게 정리하여 MLL로 내놨다고 하네요~

그 중 한권인 Clippity clop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http://www.helloknj.com/mall/product/read.php?productID=121780&gostate=preview#ProductMenu01

홈페이지에서 Clippity clop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동영상을 미리 시청~

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읽어줄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답니다.

★활용 UCC★

1] 제목을 읽어주고, 책 표지에 대해 얘기 나눠보기~

-Let me read a book for you. The title says "Clippity clop"

Do you know what it is? OK. I'll tell you later.

What can you see in this cover?

-Carrots, Donkeys,A cat, A parrot.

-What does a cat say?

_Miao~

(고양이와 앵무새의 울음 소리에 대한 얘기  나누어보기)

▶표지를 둘러가며 당근이 그려져 있으니 아이가 제일 먼저 발견하는 것은 당근~표지의 구성과 귀여운 그림이 친근해서인지 아이의 시선이 고정되는 듯 하다~그래서 아이의 전체적인 집중도가 높은듯^^

2] 책을 읽기 전에 의성어에 대한 설명을 먼저하여 책에 대한 흥미 유발

Clippity clop, plip plop, munch crunch lunch, burp, yummy yum

-When the donkey is running, what can you hear?

-Clippity clop.

▶ 의성어를 읽을 때는 엄마의 오버 액션을 필수인듯 싶다~

3] 책읽기

문장은 간결하지만, 내용 구성이 워낙 재미있고,

다양한 의성어를 사용하여 읽을 때 리듬감이 충분하네요~

마지막 재치 있는 반전까지~아이가 너무 좋아라 합니다.

Yummy yummy yum yum

Yummy yummy yum yum

Come, come, come

Munch crunch lunch munch

[본문 살펴보기]

▶ 그림은 친숙하고 간단하지만 아이의 흥미를 충분히 불러일으킬만하다. 또한 본문 내용도 간결하고

문장도 어렵지 않다.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여 읽어 줄때 리듬감을 충분히 살려줄 수 있다.

도망간 당나귀를 쫓아가는 할아버지~

당나귀는 이미 보이지 않지만, 당나귀 등에 실어져 있던 앵무새의 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이 든다.

Awk~Awk~

실제 오디오 CD에서도 쉴새 없이 고양이와 앵무새 소리가 효과음으로 나온다~

 

▶ 뒤에서 달려오는 당나귀 소리~

활자체가 커지면서 소리가 점점 커지는 느낌으로 읽어준다. 오디오 씨디에서도

점점 Clippity-clop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역동감을 준다.

▶ 이책의 결말~재치있는 반전이다. 할아버지는 고집쎈 당나귀를 채찍으로 때렸다가

당근으로 꼬드기지만 결국 실패했지만

아주 현명한 할머니의 모습~

1934년 뉴질랜드 출신의 Pamela Allen은 어린 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으며 오클랜드에 있는 Elam School of Fine Art에서 수학한 후 미술교사로 재직했습니다. 조각가 남편과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1980년 를 발표하면서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많은 상을 수상한 그녀의 작품에서는 과장되어 보이는 인물들의 모습과 극적 반전의 스토리가 돋보이며, 특히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그리고 전치사나 라임의 반복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 감각과 더불어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입니다.

[마무리 하며...]

- 엄마가 봐도 너무  재미난 동화책~ 그림이며 본문 내용이며 어느 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듯 하다.

다음에도 Pamela Allen의 작품을 더 만나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동화책은 엄마가 읽어주면 좋겠지만, 만약 자신이 없다면

문진 홈페이지에 자료도 많고, 원어민이 읽어주는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보여줘도 좋을듯 하다.

또 오디오 씨디도 전체 본문을 음악에 맞춰 읽어주고 있는데

엄마도 여러번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용도 외우고 발음도 개선될 수 있을듯 하다.

문진 MLL 리스트를 찾아보았더니...동화책의 내용을 step별로 나누어 수록해놓아

엄마의 선택이 더욱 손쉬워 진거 같다^^

따스한 그림책

아빠는 껴안기 친구 ㅣ 지경 그림동화
조앤 라이더 글, 멜리사 스위트 그림, 기쁜 세상 옮김 / 지경사 / 2009년 5월

채연이는 말썽꾸러기 데이빗을 좋아해서

"안돼, 데이빗"이란 책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는답니다~

안돼, 데이빗의 출판사 "지경사"에서 따스한 그림책이 나왔네요~~~

『아빠는 껴안기 친구』『엄마는 뽀뽀 친구』라는 두권의 그림책인데요~

전 두권다 갖고 싶었지만

요새 둘째가 태어나면서 아빠와 더 친해지길 바라는 엄마는

"아빠는 껴안기 친구"를 선택해 보았답니다~~~

[앞 표지]

얼룩말, 코끼리, 꿀꿀 돼지 친구가 사이좋게 어깨를 껴안고 즐거워하고 있는 그림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지은이와 그린이 그리고 옮긴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 그 후엔 같은 작가의 책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는 사실~

채연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데이비드 섀넌(안돼, 데이빗...등), 앤써니 브라운(윌리 씨리즈)의

책을 좋아한답니다~

작가인 "조앤 라이더"가 작가가된 사연이 흥미롭네요~

아마..조앤라이더의 책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거 같아요~~~

요 책의 그림은 너무 따스해서 "멜리사 스위트"라는 이름도 기억해둬야 할거 같네요^^

[그림살펴보기]

요 책의 그림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귀엽고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 많이 등장하구요~

4B 연필로 습작하듯 슥슥~그려진 선이 잘 살아 있네요~~~

연필로 그려진듯한 선을 살려서 수채물감으로 채색해놓은 느낌의 그림~~~

[내용]

아빠의 껴안기 친구가 되어 줄래?
날마다 너를 꼭 껴안아 주고 싶거든.

잡기놀이하면서 껴안으면 재미있어.
간질간질 키득키득 자꾸 웃음이 나.
친구끼리 다정하게 껴안으면 참 좋아.
포근하고 행복해.

어때?
아빠의 껴안기 친구가 되어 주지 않을래?
사랑한다.
우리는 행복한 껴안기 친구!

***서평~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 가득~보기만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색감의 그림책

다 읽고나서는 채연이가 아빠의 껴안기 친구가 되어줄거 같아요~~~

아빠와 아이의 스킨십을 해주면서 읽어주면

정서적으로 너무 좋을거 같아요^^

채연양 요거 읽더니 놀이공원 놀러가자고 하네요~

기회를 만들어서 놀이공원에 나들이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