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여름날의 강아지를 좋아하세요?
박해원 지음 / 동아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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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개줍녀‘라고 불릴만큼 개같은남친만 사귀는데 전남친도 10년동안사귀다가 배신당해 헤어진상태, 그리고 진짜 개같은남자 대형견남이 다가오는 중.

남주는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결혼하자며 조르는 대형견남.

제목보고 이건 대형견남이 나오는 거다 라는걸 눈치채고 바로 구입했다. 어떻게 이런 남주들은 여주가 헤어지는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알고 딱 나타나는지..ㅎ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말 잘듣는 남자와 술한잔만 같이하면 그 후엔 딱 답나오죠~
말 잘듣는 그냥 순한 리트리버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주인 안보는데에서만 그렇고 뒤에선 셰퍼드가 되는 대형견남이다.

중간중간에 고구마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기 짜증나는 부분도 있었다. 전남친은 갑자기 와서 우린 아직 완전히 헤어졌다고 생각안한다는둥 와이프따로 애인따로 두고싶다는 뉘앙스를 펼치는데 개소리라 빨리 그냥 넘겼고..

그리고 주변에 왜이렇게 오지라퍼들이 많은지.. 김팀장도 그렇고 옆집아줌마?였나.. 그냥 각자 인생들 사는게 마음편할듯.. 예전 드라마에서 나오던 돈봉투도 나오고~~

그냥 뭔가 특별한 스토리는 없고 무난한 스토리라 막 재밌게읽은 소설도 아니고.. 그냥저냥이라 별점은 3정도..

+가끔 소설에서 ‘소독한다‘라고 하면서 뽀뽀하는 그런게 있는데 그런거 볼때마다 오글거림..ㅎ(그냥 개인취향..) 또, 그냥 내가 넘기면 되는 부분이지만 키스할때 츕츕하는겈ㅋㅋ.... 츄팝추스 먹는거같아서 글 읽다가 이런거 보면 갑자기 몰입이 깨져서 읽는데 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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