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끌어당기는 힘, 중력! 한림 지식그림책 2
이케우치 사토루 글, 스즈키 코지 그림, 김경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한림지식그림책 시리즈 2권.

 나는 왜 무게가 있을까? 무게와 힘에 대한 의문을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해소해 보자.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아이에게 과학의 개념과 무게와 힘, 중력과 만유인력에 대해 쉽게 알려 준다. 얼핏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 지금도 연구 중인 물리학의 난제라는 사실을 통해, 과학이 우리와 아주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리학 교수인 작가가 말하는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예술적인 그림책이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적 사고로 꼬마 과학자가 되어 보자.

 

 

한림출판사에서 지식그림책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단행본으로 한림출판사 책을 좋아하고 읽는 저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답니다.

괜찮은 책들은 외국작가가 많아서  안타까움은 더 많긴 해요.

나를 끌어당기는 힘, 중력!의 작가가 이케우치 사토루가 글을 쓰고, 스즈키 코지가 그림을 그렸답니다.

아이가 읽기전에 제가 먼저 살펴보았답니다.

제목만 봐서는 어렵지 않을까? 중력이라는 것을 어떻게 풀어놓았을까?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여느 지식그림책에 비해서 '왜'라는 질문으로 유도를 하는 것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아인슈타인의 만유인력도 무게의 이론에 따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괜찮았답니다.

그림 또한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어요.

중력과 힘이라면 그냥 우주공간같은 그런 느낌의 그림이 많았었는데

이점이 색달랐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라고 하면

그냥 읽는 아이, 그림만 보는 아이, 대충 읽는 아이, 정독하는 아이등등 다양하지만

왜? 라는 질문은 던지는 아이는 극소수인 것 같아요.

무게가 뭘까? 왜 무게를 잴까? 어떻게 잴까?로 시작한 책의 스토리가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음 장을 안 넘길 수가 없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단번에 습득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답니다.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기대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중력이 무엇인가?를 머릿속에 그림으로만 형성이 되어도 저는 만족한답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기에

호기심이 들게끔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다른 책도 연계해서 읽어도 좋구요.

그렇게 하면 다양한 배경지식도 쌓고 아이들도 쑥쑥 자라나겠지요^^

 

독후활동으로 재미있는 중력놀이가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우리와 항상 함께 있는 힘, 중력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 볼 수 있는 시간인데요.

설명을 따라 자르고 접고 붙이면 끝~~~

동그란 공을 위에서 도르르 굴리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지요.

공의 크기에 따라, 그리고 무게에 따라 다양하게 해보는 아이 모습을 보니

놀이와 책 읽기를 통해 과학의 지식을 하나 더 배우게 되는 것 같아 흐뭇하더라구요.

아이도 재밌어 하고,

집안에 있는 공모양을 찾아서 해보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크기와 무게에 따라서도 다르다는 것으 느낀 아이

하나의 놀이가 실험이 되기도 하고,

책 읽기에서만 그쳤다면 아쉬웠겠지만 독후활동이 있으니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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