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정치 -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4
황지운 지음, 성낙진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질문을 해왔을때 제일 난감한 부분이 정치영역이랍니다.

설명을 하기가 참으로 난해하기도 하고,,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야 하나?  이것 저것 말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고,

질문의 본질은 어디로 갔는지? 애매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이 책이 더 반가웠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며 아이가 질문하는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요.

자꾸 파고 들어가다보면 저두 한계가 다다를때가 오거든요.

그래서, 정치에 관한 책은 아이에게 권하기도 하고 읽어주기도 한답니다.


정치란, 이런것이다, 저런것이다? 라고 딱딱하게 설명하기 보다

하나의 스토리가 전개가 되구요

그와 관련된 정의를 설명을 해주고,

용어에 대한 어려운 것들은 첨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목차에서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 정치란 무엇일까?

아이가 어렵다고 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을 떨쳐버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상의집 지식마당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가 전개가 되고, 알아야 하는 부분들은 첨부해서 설명을 해놓았거든요.

저는 무조건 설명식보다는 훨씬 좋았답니다.

아이도 물론이구요.~~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아이가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미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라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옛날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큰 사건들을 살펴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누리기 위해 노력해 온 사건들을 읽어가다 보면, "아, 정치란 이런것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도 책을 읽고서는, 정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치 제도와 선거제도도 나오니

질문이 쏟아지더라구요.

대통령 선거때 누구를 뽑았냐? 왜 뽑았는지? 등등

정치를 알기 위해서 읽혔지만, 역사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았구요.

가깝게는 이번학기에 봉사위원을 뽑을 때 어떤 기준을 둘지도 생각이 정리가 된다고 합니다.


정치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해 궁금한 아이가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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