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2 -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자성어 100 국어왕 시리즈 10
남상욱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50개의 고사성어로 이루어진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2>를 집어든 아이는
저번에 읽은 속담과 비슷한 전개가 된다고 첫페이지를 펼칩니다.
'이것도 50개가 들어있겠네요~~'
말해주지 않아도 국어왕 시리즈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나 봅니다.
 
한참 문고를 읽고 역사와 과학책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국어왕 시리즈를 한권씩 읽게 하고 있답니다.
생각만큼 책을 읽어나가는 속도는 빠르지는 않더라구요.
하루아침에 읽는 책도 아니기 때문에 차근차근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휘리릭 읽고는 '뭐..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네요'라는 대답을 듣고자 한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어의 지문이 점점 길어지고 독해가 안되면 읽을 수가 없고 유추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해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보면
한자도 알아야 하고 바늘과 실처럼 따라다니는 고사성어도 알면 좋다는 거죠.
 
이번 방학때는 그동안 쉽게 읽어온 명작을 업그레이드 시켜 고전으로 아이와 활용을 해볼려고 하려던 참에..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2>의 내용이 맘에 들더라구요.
명작과 고전의 스토리를 가지고 고사성어를 풀어놓았던 겁니다.
아이가 접해보지 않은 고전도 있어
그부분은 흥미롭게 읽어보더라구요.
 
처음엔 차례차례 보라고 했지만, 국어왕 시리즈를 접해보고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차례를 펼쳐보고는 마음에 드는 동화나 알고자 하는 것부터 읽게 했거든요.
아이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는 이 방법이 좋더라구요.
 
국어왕시리즈를 접하면서 아이의 어휘가 조금씩 늘어나는 걸 요즘 느낀답니다.
스토리도 짧아서 전체적인 내용을  궁금해 하는 것도 있었구요.
더불어 독서의 양이 더 많아졌답니다.
고학년이 되면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지루하다고 하지 않고 끝까지 읽고 관련된 책도 읽는 아이가  대견하네요.
 
국어왕시리즈는 초등저학년보다 초등 3학년부터 접해주면 효과를 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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