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 특별한 내 일을 만드는 첫걸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6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 꿈결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12살이 되는 아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살펴보던 중 눈에 들어왔던 <직업멘토>

아이들은 수시로 꿈이 바뀌기도 하고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른체 지내는 아이도 있고

부모입장에선 좀 답답하기도 한 터였다.

아이가 원하는 것, 잘하는 것을 아는 것이 부모일텐데....

엄마인 나도 가끔은 헷갈리기도 하고 잘 모를때가 있다.

 

우리 아이는 그저 하고 싶은 것만을 말하기 일쑤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기만 해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멘토에서는 14명의 멘토들이 나오는데

아이가 유난히 관심을 두고 읽었던 멘토는 항공기 조종사 신지수였다.

아이가 꿈꾸던 것이 파일럿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이는 꿈만 꾸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른체 '나는 파일럿이 될것이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어

도움이 되는 코너였다.

 

아이의 꿈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모습을 찾기 보다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구나' 라는 일종의 열정과 에너지 꿈을 쫓아가는 그런 것들을

배울 수가 있는 책이다.

 

직업멘토라고 해서 옛날 사람들이 있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들으면 알만한 인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까 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관심을 보여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설령 지금의 꿈이 또 바뀐다 할지라도 성실성과 열정,꾸준함이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난 책을 펼쳐들며 시작하는 첫 페이지에서 빵 터져 버린 이야기

 

얼마 전 다섯 살짜리 아이와 마주 한 적이 있었다. 천진한 얼굴로 방글 대는 아이와 몇 마디 나누다 으레 하는 질문을 던졌다.

"넌 커서 뭐가 될래?"

아니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한다.

 

 

 

 

"어른"

 

 

우리 아이는 꿈을 가진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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