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1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정나영 글, 이정태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에게는  세계사가 어떻게 다가갈까?

아이와 함께 지난 방학때 세계문화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보낸적이 있답니다.

세계문화에는 지리,문화,인물, 역사등등.. 다양하게 접할 수는 있었는데

아이가 유독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 역사 파트였어요~

우리 역사와는 달리 세계사는 명칭자체가 길고 낯설게 느껴지며 이해하는데 어렵게 느껴졌던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세계사에 대해 좀더 쉽게 아이에게 접근하고자 하여 학습만화를 선택을 했답니다.

 

물론, 만화라고 해서 모든 책이 안좋은 시선이 아니라, 때로는 아이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기에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1>을 읽어보라고 했지요.

읽어본 아이의 반응은.....

프랑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는 것과 혁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이힐과 향수가 왜 생겨났는지... 우리나라에도 신분제도가 있었는데

프랑스에도 신분제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구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 수록 용어에 대한 이해 부분이 어려운데요

그 부분에 대해 완벽히 안다는 기대를 하지 않는답니다.~ 제가 바라는 건,, 한번에 흡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꾸 접하다 보면.. 어느새 앞뒤 과정과 흐름을 퍼즐 맞추듯... 끼워 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많이 접해 본 것과 생소한 것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으니깐요~~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전쟁이 있었고,외국에도 신분때문에 혁명이라는 것이 일어났다는 것만 알아도 어느 정도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등장인물로 누리, 자크, 마리, 키몬 앙드레가 나온답니다.

누리는 상식적으로 약간은 부족함이 있지만, 개구장이 캐릭터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서바이벌 정신을 가진 아이랍니다.

이 누리를 비롯한 인물들의 설정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만화인데..

흥미진진한 부분도 있으면서 세계사에서 알아야 하는 상식들을 책에 수록을 해두었답니다.

처음엔,, 아이가 이것을 이해할까?

좀 더 쉽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책 사이 사이에 수록되어 있는 <쏙쏙 세계사>를 통해 좀 더 깊이 이해 할 수가 있었답니다.

만화는 쉽고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되는데

중간중간 수록되어 있는 상식적인 부분이.. 너무나 딱딱했어요~

어른인 제가 읽었을때~~ 아!! 이렇게 된 거구나.. 했을 정도라서..

아이들 수준에 조금 더 쉽게 풀어놓으면 어떨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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