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1 - 용을 타고 하늘을 날다! 456 Book 클럽
재닛 폭슬리 지음, 스티브 웰스 그림, 고수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거인이라고 하면 아이보다 훨씬 더 크고 몇 배의 힘을 발휘하며 하루에 먹어치우는 양도 어마어마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 먼클 트록은 고정관념을 깨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으로

왕따 수준에 가까운 취급을 받으며 버텨내고 있으며 나중엔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인데요

아이가 보는 먼클 트록은 너무나 힘이 없으나, 나중엔 용을 타본 거인이 되며 멋지게 끝나서 다행이라네요

세상에서는 정말 힘이 약한 사람도 많은데 힘을 실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대요.

표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이라는 문구만 보고도

아이가 언제쯤 나올까? 벌써 부터 기대를 하고 있어요~

다소 두껍긴 하나,, 아이가 상상을 하면서 읽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어떻게 일이 일어날지..

마치 먼클 트록이 된듯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기더라구요.

 

저는 읽어보니 마치.. 해리포터도 생각이 나구요..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거 같구요

과연 2권의 내용은 어떨지..

그렇게 나약하고 무시당하는 먼클이지만, 지혜와 용기를 가진 거인으로 힘을 북돋워 주고 있어

아이에게도 꿈을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 먼클 트록에서 느낄 수 있는 4가지 특별한 재미!!

 

▶ 거인은 거인인데,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이라고?

표지에 나오는 키재기에 먼클 트록을 보더니.. 뭐 ~~ 거인이 작음(보통 인간)이래요.

보통 인간이면 어느정도의 크기를 말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가.. 책을 읽어보면서 해답을 찾았지요..

소인이 입는 옷을 유일하게 맞는 거인이.. 먼클 트록밖에 없거든요.~

 

▶ 지렁이는 먹어 봤니? 정말 맛있다고!

거인들은 정말 이상한걸 먹는대요.. 아이가 어렸을 적 창작동화를 읽었는데.. 거기에.. 온갖 곤충들의 튀김과 요리를 보더니..

기겁을 했었는데.. 먼클 트록에 나오는 트록들도.. 징그러운 것들을 좋아하는군요^^


▶ 분화구 속 깊은 곳에 거인이 살고 있다?

트록들은.. 분화구가 화산인지도 모르고 소인들이 마법을 부린거라 한답니다.

나중엔 저게 폭발할 지도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거인들이 도망가고 난리가 나지 않을까 하는 추측까지 하네요.


▶ 거인 나라 ‘왕따’에서 거인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이부분은 저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체격이 작다고 무시당하는 아이가 스나그 용을 타기도 하고

거인 나라를 구해내는 일까지 하는 용기를 가진 먼클 트록이랍니다.

아이들이겐 아직은 좌절보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그리고 그다음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게

읽는 재미도 톡톡히 한 몫을 하거든요.


거인이 다 덩치가 큰 거인이 아니라는 것.. 소재 자체가 참으로 신선하고 재밌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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