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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반도의 인류 1 -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ㅣ EBS 한반도의 인류 1
EBS 한반도의 인류 제작팀 글.사진, 원유일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2월
평점 :
역사라는 건.. 예전에 우리가 무조건 외웠던 과목이었는데..
이걸.. 우리 아이들에게 되물림을 해줄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더군다나,,요즘은 책들이 너무나 잘 나오고 영상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간접적이나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tv를 잘 보지 않는 우리집에선.. 허락하는 몇가지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EBS에서 하는 다큐와 그외 몇가지...
온가족이 앉아서 볼 수 있고,,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나 재미가 있고,,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을땐..
아~~ 하는 소리가 절로 나니 말이죠..
그러니.. 아이들도 옆에 와서 같이 보는 시간도 많구요..
이런 아이들에겐 영상매체와 책을 같이 보여주는게 훨씬 효과가 빠르기에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역사라는 것 속에.. 우리의 인류에 관한 그림책...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 나와 있더라구요.
이런 것들을.. 자꾸 접해주고.. 이야기꺼리를 제공해주는게.. 아이들에게는 쉽게 다가가는 거 같구요..
지금 아이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영상물과 함께 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역사책을 집어들면.. 선사시대부터.. 시작이 되듯...
우리의 인류에 대해서.. 그냥 간단히.. "호모에렉투스가 있었고.. 그다음엔.. 호모 사피엔스야.." 라고 인지시키 보다는
아이가 이해를 할 수 있게.. 자연스럽게 이야기 전개가 되면서
이 시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상기 시켜주기도 하구요..
영상물에서 보여주는 사진을 인용을 했기에..
그 나레이션의 말들을 떠올리며 보게 된다는 아이의 말에 저두.. 책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
그림으로 그린것 보다는 사실적인 면이 많아서 인상깊게 보게 되는거 같네요.
책 내용 뒷편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설명과
전곡리 구석기 유적과 주먹도끼에 관한 글로.. 이해도를 더 높여 주고 있어.. 관심 있게 읽었답니다.
아이는...
한반도의 인류 1권을 통해.. 호모에렉투스는 동물보다.. 식물에 의존을 많이 했고..
뗀석기를 이용할 줄 았았으며,
불을 사용할 줄은 알지.. 만들어 내지 못하는 사람이었다는 걸로 기억을 하더라구요.
제가 몰랐던 사실...
호모에렉투스가 아프리카에서 퍼졌고, 호모에렉투스와 호모사피엔스가 비슷한 줄 알았는데.. 개와 고양이가 다른 동물인 것처럼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종의 인류였다는 사실..
오늘날 인류의 조상 호모 사피엔스는 5만 년 전부터 한반도에 살기 시작했다는데..
그럼,, 그전엔 어떤 것들이.. 살고 있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역사책은.. 거의 선사시대, 구석기시대.. 이렇게 구분이 되어지는데..
아이에게 새로운 관심을 끌수 있어.. 흥미롭고.. 진지하게 보았답니다.
이렇게 아이의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같이 알아가는 점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서로의 공감대가 생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니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