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모험의 과학영웅

벤 10 과학영웅 9 - 은하계 추격전 ㅣ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9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2년 2월

만화라는 것은.. 읽고 나면 말장난과 기억에 남을 만한 몇개의 장면들뿐이라.. 약간 멀리하게 되는데..

무작정.. 만화를 읽지 못하게 하는것도 안되겠다 싶어.. 나름.. 아이가 읽어도 되는건 몇개를 정해 놓았지요..

그 정해 놓은 리스트중.. <과학영웅>도 들어가는데요.

<과학영웅>은 그냥 단순히 만화만 그려져 있고... 스토리 전개만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스토리가.. 아이들이 과학적인 상상력을 동원시켜주구요.. 상상력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찾아 보기도 하더라구요.

만화의 중간 중간에.. 그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답니다.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울집 녀석은.. 만화를 먼저 훑어보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정보에 대해 다시 읽어보기를 하거든요~

그 읽어 보기에서 모르는 것들은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하구요.

이런면에서는 단순히.. 만화라서 싫다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거 같아요.

과학영웅을 읽고는 아이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을 심어주고 있거든요.

마치..내가 벤이 된거처럼.. 여러가지 변신도 해보기도 하고,, 이렇게 변신하면 어떨까? 아이가 상상을 하더라구요.

거기에.. 난?? 좀 더 다르게 변신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을 좀더 확장을 하기도 하구요

만화를 읽고 나면.. 개정교과서를 반영한 워크북이 있어서..

아이의 탐구능력이 향상되거든요~

<과학영웅>은 매권마다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오니.. 읽을수록 푹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이번 <은하계 추격전>에서는 닥터둠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게 조마조마하면서.. 읽어갔다면서..

꼭 재밌는 장면에서 끝나더니.. 9권에는.. 이상한 소년이 나오는 걸로 끝난다며..

빨리 10권이 보고 싶다고 아우성이랍니다.~

저또한 읽어도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