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매달 받아보는 과학잡지가 따로 있답니다.
하지만, 제대로 보지를 않아서.. 속상했더랬죠
나중에 아이가 보겠지?? 했지만, 잘 안보더라구요.
매달 오는 소식지에 새로운 것이 있거나 호기심이 있으면 아이가 보면 될텐데..
그냥 그저.. 그 속에 있는 만들기 위주로 아이가 볼려고 하니. ㅠ.ㅠ
이젠, 제가 훑어 보는 잡지가 되어 버려서
주객이 전도가 되었답니다.
그래서,책읽기를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잡지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천재교육 우등생 키즈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일단은 편집 자체 큼직큼직하게 되어 있어서.. 깨알같은 글씨를 읽을려고 애쓰는 것 보다
한눈에 들어와서 좋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별부록엔 지구 내부 구조 종이 모형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관심도에는 일단 성공이었답니다.
아이가 제일 눈여겨 본 것은
과학,수학부분의 쿠푸 왕 대피라미드였어요.
그래서, 다른책을 찾아 보기도 하구요
전체적인 내용이 과학,수학,국어,사회, 예체능에 관련된 내용이고
어느 한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치우쳐 있지 않아서 골고루 영역이 있어서 맘에 들었네요
초등저학년이라..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는 좀 무리가 있나 봐요.
간략적으로 내용을 조금씩 다루고 있긴 하지만,
아이가 궁금하면.. 다른 책을 통해 배경지식이 확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구요
만화부분이 차지하는 것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네요~
아이가 우등생 키즈 1월호를 보더니 눈이 반짝 반짝 해서..
하루만에 한권을 다 섭렵하다 시피 하는걸 봤는데..
그 이유가 <토이 잉글리시>에 나오는 레고를 보고는 엽서를 보낼거라며.. 난리를 부렸네요.
그 엽서를 보내기 위해서는 전권을 읽어보고 재밌었던 부분과 퀴즈를 풀어야 했으니 말이죠..~~
잡지라면 그냥 대충대충 그림만 보고 만화만 보던 아이가.
좀더 다양하게 보았다는 점에.. 격려를 하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