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런 법이 어딨어?! - 일상 속 법 이야기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2
강효미 지음, 유남영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평점 :
아이가 학교 등교를 하면서 종종 신호 위반 하는 차량들을 보는데.. 그때 마다 왜 저렇게 위반을 하는지?
저러면 경찰아저씨는 가만히 있는지?
아이의 궁금증은 조금씩 늘어가고,,
엄마의 지식이 한계에 다다르자,, 그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제가 제일 힘겨워 하는 부분이 경제관련과 법에 대해서인데..
아이가 그럴때마다 참,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저와 같은 엄마의 입장에선.. 이 책이 거의 구세주나 다름없이 반갑기만 했답니다.
약 150페이지 두께의 책이지만, 아이가 눈이 초롱초롱 하면서 읽는걸 보니
'재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읽고 난 녀석의 반응을 보니..
책 속에 나오는 삼총사가 너무 재밌다면서 중간중간에 관련된 법이 나와서 도움이 된다구요
2학년인 아이가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겠지만,
법이란게 조금은 뭔지 알겠다는 아리쏭한 표정을 짓는 걸 보니...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6개의 큰 주제와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모의재판 대본이 있어요.
6개의 주제가 따로따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나 했더니..
하룻동안 삼총사에게 일어난 일이라.. 스토리 전개가 이어져서 지루함 보다는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
궁금증이 생기면서 법과 어떻게 연계가 되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그저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정말 고민을 하게끔 하는 일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구요
법이라면 딱딱하고 뭔가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로 나열이 되어 있기 마련인데..
우리가 살면서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이 있고,
초등저학년이 충분히 읽을 수 있게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가 빨랐답니다.
<그런 법이 어딨어?!>라는 책을 계기로 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했네요.
호기심에서.. 관심을 발전을 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