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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나푸루 1 - 리나와 함께 떠나는 영어 파닉스 원정대
쵸로링 글, 유성민 그림 / 가나출판사 / 2011년 3월
요즘 엄마들의 제일 고민이 뭘까??
영어~
국어~~
수학~~~
이렇게 따져보면,, 고민 안되는 과목이 없는듯 싶네요.
그래도, 그중에 제일로 꼽는다면,, 단연 영어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제일 어려워 하는것도 영어구요..
이건, 아이에게 어떻게 쉽게 접근을 해야지,, 공부가 아닌 재미로, 놀이로 받아들일건지..
수많은 생각을 하지만,, 답이 없고,, 엄마와 아이들의 공통적으로 고민꺼리가 아니겠나 싶어요.
한글을 배울때도 기역,니은,디귿으로 배우고, 아,야,어,여로 배우듯,,
영어도 똑같은거 같아요..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는 파닉스,, 이런것도 없었고,,
무턱대고 알파벳,생활영어, 영어단위를 주구장창 외우기만 했었는데,,
요즘의 공부방법은 예전과 너무나 달라서,,
그런부분에서 엄마들이 힘들어 하지 않나 싶네요.
아이들이 알파벳을 다 뗐다면,, 파닉스로 넘어가죠..
파닉스가 되는 아이들은 리딩이 될거구요.
민준이가 지금 계속 반복하고 있는게 파닉스인데요..
엄마가 생각하기엔.. 그 원리만 알면 어렵지 않을텐데,, 아이는 안되면,, 무조건 외울려고 하더라구요.
무턱대고 외우는건, 오랫동안 기억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기에
책을 또 찾았지요..
파닉스를 주제로 다룬 만화책이라기에..
혹~~ 했답니다.
아이가 1학년때까지만 해도 만화책을 주면,, 고작 몇페이지 읽는게 다였는데
지금은,, 만화책을 보면,, 눈이 뒤집어 질 정도니깐요~~
만화책도 시기가 있느거 같긴 해요..
아이가 주욱 읽더니.. 2권은 왜 없냐고 하네요.
아직 책이 안나왔다고 하니..
아이는 파이나푸루1권을 읽고,, 파이와 왕따 H가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이 한권을 읽고, 파닉스에 대해 완전 이해할거라고는 기대도 안했기에..
왜 H가 기억에 남느냐고 물으니..
S와 H가 만나니까 '쉬' 소리가 나는게 신기하다고 하네요..
이책을 읽고는 흥미를 가지고 영어에 대해 한발짝 나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1권이라 그런지 내용의 스토리 부분은 처음이라 약간의 맛배기 정도구요
그림은,, 솔직히 그랬어요.
너무나 지극히 평범하게만 보였구요.. 좀 특별난 그런 느낌은 없었네요.
그림이 주가 되고,, 오고 가는 내용의 대화는 책의 1/2정도의 느낌이라,,
2권을 읽고 싶다는 느낌이 그다지.. 없었는데,,
아이의 생각은 또 다른거 같더라구요.
이책은 타겟이 어른보다는 아이지만,, 그래도 같이 읽어서 너무 좋은책이다, 잘 나왔다,, 이런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영어 파닉스를 주제로 색다른 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구요.
앞으로 2권을 읽어봐야지 확실하게 어떻다 저떻다 하는 생각이 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