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 좀 때려 주세요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47
노경실 지음, 남주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1 에서 47번째 이야기..
우리 오빠 좀 때려 주세요

이책에선 동생 희진이와 오빠 현호와의 사이를 코믹하게 표현이 되어 있답니다.
어느집을 막론하고 남매,형제,자매들이 있는 집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이
잘 묘사가 되어 있어요.

우리집의 두형제 모습이.. 참,, 딱 이모습이 아니겠나 싶어요.
둘이서 반나절이 멀다하고 싸우지를 않나..
또 짝짜꿍이 맞아 사이좋게 지내다.. 한넘이 토라지면.. 한넘은 고자질 하고
한넘은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하소연하고..
동생은 형아가 나쁘다고 혼내달라고 하고..
형아는 동생이 너무 떼쟁이라고 혼내달라고 하고..
이 두녀석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이 터울이 49개월이 차이가 나면.. 큰아이가 배려심이 좀 더 깊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요~~
저의 착각이더라구요. 배려심은 커녕.. 동생보다 더 사랑해달라고 애원하니 말이죠~~

일상생활에서 아옹다옹 싸우는 모습,, 그래도 동생을 이뻐하는 오빠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게 느껴졌구요..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책사이즈에
공감갈 수 있는 주제여서 그런지..
아이는 키득키득 거리며 잘 읽더라구요.

민준이는 오빠와 동생사이가 너무 웃긴다며 형준이도 고자질 잘하는데..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에 대해서 한마디 하더라구요..
너무 우스꽝스럽대요..
특히 콧구멍이요~~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칠수 없죠~~
동생과 사이좋았던 모습을 그려보고 편지쓰기를 해보라고 했더니..
숙제 다하고 놀아준다는 내용이더라구요.
사이좋은 모습이.. 우째.. 둘이서 다른 곳을 보고 있는지...
그래도,, 저때만큼은 안싸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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