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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짱 탐구노트 - 멋진 학교생활과 인기짱이 되기 위한 행동 개선 연구 ㅣ 오즈의 허수아비 1
에이미 이그나토프 지음, 양진성 옮김 / 오즈의마법사 / 2011년 2월
절판
유쾌,발랄 열두 살 소녀 줄리와 리디아의 탐구노트에는 좌충우돌 학교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과 이해, 고민과 기쁨이 구석구석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글씨체가 큼직큼직하게 되어 있구요.. 그림도 중간중간 재밌는 요소들도 숨어있어서 두꺼워도 그렇게 쉽게 쉽게 넘어가는데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우리나라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아니라 그런지.. 크게 와닿지는 않아서 살작 아쉽구요.
과연 이 때 쯤이면,, 아이들이 이런생각과 이런 고민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근데, 중간에 페이지 번호가 나와 있지 않아..
몇페이지 까지 읽었나 기억하기는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미국 교육출판협회 소설부문 금상을 받았답니다고 합니다.~~
책이 두꺼워서.. 저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던데.. 중간에 이런 내용은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내용을 반 정도로 줄여도 크게 지장이 없을듯 싶었는데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멜로디 언니의 말풍선 문구 보이시나요??
"지금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인거야."
이게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더군요..
이렇게 간단하게 할것을 구구절절 표현을 해놓았으니..
처음엔 내용이 재밌게 전개가 되나.. 중반부에는 조금 지루한면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야기를 좀 더 짧게 구성을 하면서 작가가 전달하고
는 메시지도 있고.. 하면 참 좋을텐데...
왜 이렇게 밖에 안될까?
더 가슴에 와 닿는 그런 내용이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답니다.
리디아와 줄리가 인기를 얻는 아이들이 연구하고 했지만,,
결론은 아이들 곁에 이는 멋진 친구들을 표현하면서.. 작가에 대해 나와 있어요.
그래도 이또래의 아이들이 뭘하나에 연구할수 있고 빠져들수 있다는게 너무 이뻐보이구요.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구나 싶어요.
외국책이라 우리나라 아이들의 정서와도 조금 다르지만,,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살짝 알수 있으니 아이들과의 생활에 약간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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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이의 생각 >
두 여자친구의 이야기가 재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 난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을려면..
일단, 단정해야 하고, 다른 친구들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고 말을 하네요~~
지금 민준이 곁에 있는 멋진 사람들은
엄마, 아빠, 친구중에 두명~~, 형준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