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 사랑을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추세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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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에 걸맞는 따사한 책 한 권 찾고 계신가요?
💗잔잔한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를 찾고 계신가요?
💗너무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자기 인생을, 그리고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 추세경 작가님의 에세이 입니다.

하늘하늘한 표지를 가지고 있는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은
따뜻한 봄 날의 햇살처럼 마음까지 그 진심이 전해지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자격증 수험서나 자기계발서, 경제학 도서를 보며 쉬지않고 두뇌를 회전시키고 있었는데요.📝
그런 저에게 잠시 쉬어가라는 천사의 계시가 있었나 봅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가슴깊이 '꿀잠'을 자고 일어난, 아주 개운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저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의 마음을 울리는 것을 보니 정말 사람과 사람은 이어져 있나 봐요.
그렇게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신기하게도, 이 책에 나오는 저자가 살던 곳, 다니던 수영장🏊, 취미⚽ 등
저와 너무나도 비슷한 점이 많았기에 한 번쯤은 지나치며 마주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책에서 밝힌 저자의 출생년도 또한 저와 비슷해서 그런지
친구의 숨겨둔 일기장을 읽어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한 문장 한 문장에서 묻어나오는 연륜은
저와 비슷한 세월을 살았음에도 좀 더 농도 짙은 인생을 살아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공감가는 문장이 많았던 이 책을,
📖언젠가 제 머릿 속을 지나갔을 법한 무수한 문장들이 넘실대는 이 책을,
📖그러한 문장을 울림있는 글로 담아낸 이 책을,

저는 다가오는 가을이면 또 다시 펼쳐볼 예정입니다.🍁

가볍게 잘 읽히는, 그러나 자아내는 그 의미는 결코 얕지 않은 우리 이웃의 가슴 속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추세경 작가님의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그럼에도 아포카토를 좋아하는 제 가슴을 가장 크게 울렸던 문장으로
본 서평을 마치고자 합니다.

📍사랑은 뜨거운 에스프레소☕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얹는 일이다.
온도와 향이 다른 둘이 만나 새로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p.231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5장.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이겠지' 중에서.

* 본 서평은 출판사 [미다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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