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를 아파트가 좋다 - 가장 먼저 불황을 탈출할 부동산 1등석에 타라
이소라(나땅)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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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견해입니다.

이 책은 15년간 직장인 생활을 하던 중 급여로만 생활하기 힘든 현실을 깨닫고 부업부터 시작하여 부동산 경매 등을 통해 자산을 불리는데 성공한 이소라(나땅)님의 부동산 기초입문서이다.

우선, 제목만 보면 왠지 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콕 찝어줄 것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 든 생각은 "아파트는 오를 것'이기에 투자하라는 뜻으로 보였다.
(물론 책의 뒷부분에 수록된 '시크릿 입지 족보'는 임장 시에 큰 도움이 된다)

​시중의 부동산의 책을 보면 통상적으로,

본인이 투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배경 ▶ 투자했던 사례 ▶투자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 ▶ 마무리

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오를 아파트가 좋다>에서는 저자의 투자사례 대신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 특히 대출/세금에 대해서 강의하듯 콕콕 찝어두기 때문에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분들, 혹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1주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한다.

또한, 부동산과 관련한 필수적인 어플에 대해 사용법도 나와있기 때문에 (그것도 아주 상세하게) 잘 활용한다면 좀 더 지혜롭고 합리적인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네이버 부동산, 아실, 호갱노노 등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도 새로운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에는 저자의 특기라 할 수 있는 '경매'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저자의 경험이 묻어나온 설명이라 그런지 더욱 신뢰가 가고 그만큼 자칫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은 경매초보자에게도 따라가기 쉬운 대목이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각각의 종자돈 (씨드머니)에 대한 단계별(6천만원 ~ 5억원) 내집마련 & 투자 스텝이 나와있다는 것이다. 내가 읽어왔던 다른 부동산 책들과는 가장 차별화되는 내용이 아니었나싶다.

보통 'OO에있는 XX을 ㅁㅁ의 방법을 통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해당 투자에 대한 기본 조건이 갖춰져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단계별로 밟아나갈 스텝을 맞춤형으로 얘기해주고 있기에 다음 스텝을 이어가고자 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 재산세를 내지 않는 것 보다는
재산세를 많이 내는 자산가가 되자.

책의 말미에는 부자들의 투자하는 방법와 투자하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또한 성공의 J곡선을 통해 당장은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저자의 경험과 초보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대출, 각종 규제 및 세금 등)을 가독성 좋게 구성하고 있기에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주변에 부동산이나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거나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기를 추천한다.

받은 분은 반드시 고마워할 것이고 보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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