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신기했던 점은
1. 파피루스가 최초의 종이(의 역할)라는 것은 맞지만, 중국에서 보편화시켰다는 점.
2. 책을 국민들에게 널리알리려 노력하는 지배층도 있었다는 점.
3. 저작권의 개념이 최근이 아닌 옛날부터 있었다는 점. (해적판 등)
4. 예나 지금이나 유명작가를 제외하곤 배고픈 직업이라는 점. (출판인, 서적상이 이윤을 많이 가져간다고 한다)
5. 예나 지금이나 책을 통해 본인의 권위를 드러내고자 하며
6. 후원을 받게 되면 그 만큼 책의 내용이 제약을 받는다는 점.
8. 작가들의 수익과 도서관의 존재는 상반된다. ('공공대출보상권'의 개념)
7. 그리고 각 도서들의 "쇄"와 "판"의 의미
등등, 그간 알 수 없었던 책의 역사에 대해 너무나도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또한, 최근 독서라는 흥미를 찾은데 있어 '책의 역사'라는 시간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었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에 서려있는 많은 이 들의 노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내 손에 쥐어졌다는 생각이 들었고,이런 귀중한 책을 제공해준 출판사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