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최재웅 지음 / 동아일보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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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젊은이들이 모여 함께 여행하고 뭔가를 이루어 간다는 것 자체가 무척 매혹적이었다. 서로가 다른 환경과 사고속에서 자랐지만 한가지의 목표로 뭉쳐서 이루어 간다는 데에 나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히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무척 부러웠다. 시간이 갈수록 환경속에서 변화되어가는 주인공이 기특했고 나중에는 더 성숙하고 주체적인 성인으로 거듭나는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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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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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을 처음 접한건 길거리에 널려있는 광고지를 통해서다. 철도원을 읽으면서 모든 세상이 겨울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왤까 ? 역장에게 받은 느낌이 강해서인가? 역장에게 나타나는 어린 딸의 영상.. 아련히 사라지는 역장의 인생에서 마음이 뭉클함을 느낀다. 사람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 진정한 개인의 행복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가정도 부인도 딸도 ..끼어들지 못한 역장의 삶은 어느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던 걸까 자신의 일에대한 강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세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니 마음이 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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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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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를 읽으면서 또 한번 신경숙씨의 마음을 들여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신경숙의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내 모습이 책속에 들어가 있고 ... 내가 몰래 마음속에서 내뱉던 말이 어느새 활자가 되어 책속에 박혀있다. 책속에서 나오는 그녀의 마음 모습 말........ 어머니앞에서의 내 모습 아버지를 바라보는 내 모습등등 어쩔땐 거울앞에 선것 같아 선뜩할 때도 있다. 그녀의 소설을 읽다보면 왠지 조용하면서도 음침하면서도 어디선가 정열이 솟구치는 의욕을 느끼게 된다. 삶에 대한 끈질긴 애착이랄까 짙은 회색 어두움같지만 색깔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신경숙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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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보아요! - 보아요 시리즈
안나 클라라 티돌름 지음 / 사계절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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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장을 한장씩 열어보면 여러가지 예쁜 색깔들이 아이들을 반기고 아이들 또한 색감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고 한장씩 넘기면서 책에 대한 호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같은 시리즈의 책들이 종류별로 내용별로 나열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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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 여성학자 박혜란 생각모음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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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책을 고르면서 내가 읽기에 아직 너무 젊은가? 하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다. 왠지 꼭 좀 더 나이가 들어야 읽을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한장 넘기다 보니 박혜란 선생님과 왠지 차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됬다... 여성으로 아니 한사람의 인간으로 만나서 주변얘기와 더불어 삶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풀어 보고 싶다. 삶에 대한 도전적인 정신도 좋고 생활의 여유에서 오는 편안함도 좋다.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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