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부부인 소피와 하울!내 친구는 이 두 부부가 어떻게 아이를 낳았는지(...) 놀랍다고 한다..ㅋㅋㅋ영화에서는 아련터지는 커플이지만 책 속에서는 그닥..항상 투닥거리며 싸워서 로맨스따윈 없어! 그래도 너무 귀엽다..♡
원작이 있다는 줄도 몰랐지만 원작이 더 매력적이라는 것도 놀라웠다!소피도 하울도 너무 사랑스러웠던 책. 왜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화했는지 알 만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어두컴컴하고 우울했지만 책으로는 좀 더 코믹하다. 하울이 인간 세계 사람이라는 데에서 가장 놀랐고. 콘센트와 게임기를 설명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