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9가지 - 우리아이 꼭 시리즈 5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아이 꼭 시리즈는 제가 아이를 낳고 처음 보았던 육아서 중에 하나예요.
해외에서 출산을 했는데 출산선물로 친정아버지가 보내주신 저에겐 의미 깊은 책이랍니다.

그 시절 조리원도 조리해줄 사람도 없어 출산 후 떨렁 신생아를 혼자 돌보게된 저는
밥 챙겨먹는것도 힘겨울 정도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은 얇고 주제당 본문이 길지 않고 여러 엄마들의 경험위주로 간결하게 정리되어있어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쉽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민목록도 현실적으로 엄마들이 뽑은것이라.. 처음 키워보는 신생아를 바라보면서 정말 제가 궁금했던 그 모든 것이
목차에 나와 있어서 너무나 든든한 지침서 역할을 해줬답니다.

4세까지 우리아이 꼭 시리즈를 보고 이번에 6세 책을 받아 목차를 펼쳐보니..
또 제가 요즘 아이를 키우며 궁금했던 그 모든 것이 다 목차에 올라있네요!
정말 제가 궁금해서 작성해놓은 목록같아서 깜짝 놀랄 정도예요.

체구가 작고, 밥을 잘 안먹고, 아직도 가끔 이불에 오줌을 싸는 저희 아이.
각 증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과 좋은 먹을거리 등이 나와있어서 당장 실천해보려구요.

또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좋아하지만 그 친구에게 자주 맞고 돌아와서 마음 쓰인적이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했는지 잘 대처한건지 다시 돌아보게 되요.

또 일춘긴가요. 점점 부모를 이기려 드는 때도 많고 부득이하게 기싸움하면서
때론 엄마로써 자제못하고 감정폭발하게 되는 일도 있고...
part 6 부모역할부분에 현명하게 꾸짖기, 아이때문에 화가 치밀때..매우 유용하네요.

우리아이 꼭 시리즈. 시기별로 가장 필요한 정보들이 컴팩트하게 들어가 있는 이 책,
아이가 있는 집에는 나이에 맞춰 꼭 한권씩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