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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
박정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는 촌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공부.. 정말 오랜기간 해왔고, 왠만큼 한다고 했지만, 정작 영어로 하는 회의나, 수업을 들으면 작아지는 자신을 느낍니다.
이책의 일부는 그동안의 학습법 제시에서 나온부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겪은 그동안의 과정들을 상세히 묘사했고, 시행착오를 조금더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생각에 저자가 강조한 부분과 유사한 다른 분의 책은 (이전에 읽었던) 소리클럽에서나온 이정훈씨의 "영어공부 제대로하자 work book"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한국영어교육의 대안을 클럽영어(스터디)로 보았고 역시 소리영어를 강조했습니다. 워크북은 주로 인터뷰나 토론영어 숙달을 위한 반복훈련용 교재였습니다.
이책의 박코치님은 그런 소리영어의 단단한 틀(소리그릇)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만들수 있을지 알려줍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실제 강의 현장에서만큼 효율적이진 못할 것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이익훈 인터넷 어학원사이트에 가서, 무료콘텐츠-명강사비법-비법강좌 코너에서 박코치님의 동영상강의까지 보게되었습니다. 역시 책을 읽을때 미처 못 느꼈던 사실과 생생한 감동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책을 통해 그동안의 반성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져봅니다.
당장 토익이나 텝스점수를 높이려고 관련서적을 파해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총체적인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께 이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