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b Design Wow! Book
Jack Davis, Susan Merritt 지음/황정숙 역 / 안그라픽스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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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꽤 예전에 컨텐츠에 목말라하면서 off라인에서 산 책이다. 그만큼 내용이 충실하고 많은 분야를 다루고있다. 그렇지만 그 과감함과 독창성에는 항상 매료된다. (물론 국내에서 그렇게 과감하고/주관적인 디자인을 들이밀면 이름이 높지않고서야 욕먹는다)

이 책에서도 사진,영상,아이콘,입체형상화등으로 실제 이미지를 많이 변형시킨 사이트들이 많이 나온다. 적절한 over로 볼수있겠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오래된 사이트들과(3D작품들은 훌륭하다) 이론상으론 잘 설명해 놓았지만(이 사이트는 이러이러한점에서 훌륭하다등)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은 없다.

아직도 이론서에서 말하는 적절한 가독성과 대비와 강조,명확성,일관성,네비게이션에 서의 편리함+타당성등은 알고있지만 현실에선 써먹기가 힘들다. 한국의 현실(나에게 보는 현실)은 아직도 정형화된 컨텐츠를 선호하고 튀는것은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현실은 용기와 책임감을 앞세우기전에 아직 인정받을만한 고수가 못된다는 것이다.
아.. 언제쯤 날개를 펼수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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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해외명작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1
최승목 지음 / 길벗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좋은 플래쉬책에 목말라 하고 있었습니다. 분석된 컨텐츠는 크게 3가지입니다만 진짜 멋진책입니다. 이 책은 서두에서 밝혔듯이 초급용은 아닙니다.대가들의 작품을 분석하고 따라하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따라하는게 아니라 작품의 창의성에 놀라움+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와~! 특히 첫작품 'kelf forest'는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잠수함을 타고 바다속을 들여다보는 컨텐츠라니..게다가 지신이 그 잠수함을 조정합니다!!(참여를 유도할수있는점)

플래쉬..단순하게 움직이는 프레임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감동을 안겨주면서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제생각엔 커뮤니케이션과 전달입니다) 하나하나 예리하게 집어내 꼼꼼하게 다루는 장인정신 역시 놀랍습니다. (빛과 반사,그리고 일러스트까지!!)

극적인 효과와 놀라운 컨텐츠!! 고수들의 작품엔 진짜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런 고수의 작품을 접할수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저도 힘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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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즐거움
어니 젤린스키 지음, 문신원 옮김 / 물푸레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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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감이라면 늙은마누라의 반대말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의 깨달음이다. 특히 머리가 복잡할때 화장실에서 몇구절씩 읽으면 맘이 편해진다. 사실 느리게 가든 빠르게 가든,가는 사람의 마음이 빨리가서 행복하다면 그걸 나무랄수는 없는법이다.

그렇지만 짧은 인생,빨리가는 사람들이 간혹 쉬면서 인생을 되집짚어본다면 인생은 더 풍요롭게 보이기도 할것이다. (넓고도 깊게) 이 책은 다른 인생 조언서처럼, 복잡하지 않는 간단한 일상의 이야기를 전한다. 샐리와 머피를 합쳐놓은것 같지만 그래서 더욱 유쾌하게(가볍게) 읽을 수 있다. 간혹나오는 카툰들도 귀엽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선 이런 내용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빨리빨리 가는데 익숙한 한국엔 정말이지 맘놓고 살기조차 힘들다.(외국 신호등에서 뛰어가는 사람은 모두 한국사람들이다_울나라 신호등은 넘빨라..)

비슷한 책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햇볕을 쬐던 뱃사공에게 하던 질문이 늘 인상깊다. 행인이 뱃사공에게 왜 나가서 열심히 돈을 벌지 않느냐고 물을때 뱃사공의 말은 돈을 많이 벌어 결국 원하는 것은 이렇게 느긋하게 햇볕을 쬐는것이라고 했다. (놀라운 변명이기만 할까..?)

인생에 답이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지만, (내생각에)가장 좋은 방법은 후회없이 일하고 쉴땐 즐겁게 쉬는게 인생을 잘 보내는 방법인것 같다. 아, 그러나 인생은 왜 마음대로 되지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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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 나쁜 디자인 - 로고에서 웹디자인까지
로빈 윌리암스 & 존 톨렛 지음, 배진수 옮김 / 비비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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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본인은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디자인 이론서도 가끔 보는 편이다. 이 책은 웹디자인 뿐아니라 다른 인쇄디자인과 편집디자인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업을 시사해준다.

디자인의 목적은 '의사전달'이다. 딱히 정해진 룰이 없어서 창조적이긴 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한정은 필요하다. 저자는 현업에서 일할때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를 예제를 통해 보여준다. 어떻게 변형되고 전달될수있는지 적절한 이미지의 사용과 편집에 대해 언급한다.

웹디자인 역시 가독성이 있으려면 복잡한 것보다는 간결하고 깔끔한것이 더 편리하다고 한다. 웹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그렇게 많진않지만 다양한 분야에대해 실무자의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미지막 부분에 이 책의 표지역시 어떻게 디자인 되었는가를 보았을땐, 이 간단하고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표지'도 상당한 인내의 시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눈에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한참을두고 봐서인지,그의 노력을 알아서인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다자인을 만드는 사람은 디자인에 자신이 말하고자하는것을 싣고 그것을 접하는 사람은 그것을 이해해야한다는 새삼스런 이야기가 피부에 와 닿는다.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선 사람들이 좀더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지인을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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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완성
존 그레이 지음 / 들녘미디어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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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온라인서점에서 보니 반갑다. 존 그레이의 웬만한 책은 다 읽어보았지만 추천하라면 이 책과 당연 화성금성이다. 이 책은 애인과 헤어지고 나서 '내가 뭔 문제가 있을까'해서 읽게 되었지만 그것보다는 심적으로 많은 위로가 되었다. 그때는 여러번 읽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처가 치유되서인지 괜찮아서 집에 모셔두었다.

(그레이의 험담을 조금 하자면 이 책말고는 전부 화성금성과 비슷하것 같아 실망을 많이 했었다. 작가가 이 분야의 유명 카운셀러로서의 경력은 알고있지만 재탕,삼탕은 싫다.)

역시 헤어진것은 내탓도 아니고 그사람탓도 아니다. 그냥 단지 맞지 않을뿐...(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그다지 큰문제는 아니다..) 소위 영혼의 동반자란것은 복수형으로 여럿있으니깐.. 사귀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헤어지는 방법도 중요하단걸 이젠 안다. 다음엔 멋있게 헤어져서 우연히 마주치거나 다른일로 만나도 어색하지않는 그런 관계였으면 좋겠다.

아주 재미있게+흥미롭게 읽었고, 존 그레이에게 감사한다. 그의 책중에 젤 실질적이고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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