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대 자위대
마에다 데츠오 / 시사일어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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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산 이유는, 당연히도, 밀리터리 매니아인 동시에 자위대 홈페이지 계획중인 내가 필요로 하는 자위대 관련 책자를 알라딘에서 찾아본 결과 이것밖에 안 나왔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자위대 시작 전의 일본군 해체기, 즉 미군 점령기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해외파병까지 하고 있는 자위대의 현실까지도 논하고 있다.일본인이 저자이긴 하지만, 자위대에 대한 옹호보다는 오히려 약간의 우려의 입장에서, 그러면서도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 쓰려 하는 것이 흥미롭다(사실, 그리 흥미롭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날에도 일본 국민들 대다수는 자위대의 존재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자위대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여하튼, 일본의 자위대에 관한 기본 교본으로 삼을 만한 책이다. 역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서기 2003년 01월 09일 목요일
Grand Admiral Karl Doen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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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1
백동호 지음 / 밝은세상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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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역시, '돼지들'을 읽고 나서 할 일 없는 중 3시절에 책방가서 빌려 읽은 책이다. 실미도 하면, 역시 북파공작원들 훈련받던 섬이라고 어렴풋이 듣고 있던지라, 내용은 어느 정도 예측했다. 물론... 그 일부는 이미 책을 읽으면서 깨져나갔다. 여기서 이렇게 부르기 깨름찍하지만, '전과자' 낙인이 찍혀 있던 저자의 절도 경험이 소설 그대로 녹아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실제로 주인공 역시 저자 '백동호'이다.). 어느 정도의 범죄 소설도 겸하고 있는, 그러나 역시 '실미도'를 다룬 것이 아무리 비중이 좀 적다 해도 역시 이 소설의 핵심이다. 주 관점 이외의 부분도 의외로 많기는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 소설의 가치를 높혀 주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역시 '돈은 아깝지 않으니' 생각 있으면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서기 2003년 01월 09일 목요일Grand Admiral Karl Doen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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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 1
이정규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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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 중 3때 돌고래라는 별명 가진 친구가 추천해 줘서 한 번 읽어봤다. 북파 공작원이라는 소재는 당시 첩보물이 널렸음에도 나에게는 생소했기에 꽤나 흥미있게 볼 수 있었다. 첫 1권부터 사람을 끌어당기는 면이 있어서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서 곧장 2권을 빌리러 책방으로 달려갔었다(1권만 빌려왔었다.). 2권에서부터 제대로 된 총격전 장면 등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총격전 부분은 예전에 쓰였던 것들의 총망라라는 것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내게 주었다.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부분, 자유를 찾아 떠나는 공작원 출신 형과 북측 공작원 여인, 그리고 동새으이 이별 부분... 동남아시아로까지 과연 그들은 떠나야 했을까? 생소하지만, 분단의 비극 을 빼놓지 않은 작가의 배려가 눈에 보인다.
역시 '돈은 아깝지 않다.' 직접 보시길.......서기 2003년 01월 09일 목요일Grand Admiral Karl Doen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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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쉽 걸 1
하시모토 츠무구 지음, 박형구 옮김, 슈리 야스유키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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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 건 뉴타입 리뷰 부분. 원래 NT Novel을 찍어내는 회사인 만큼, 자사 제품 광고하는 건 당연차사....... 여하튼, 리뷰 부분이 재미있길래 사서 봤는데, 그런대로 썩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은 역시 같은 장르의 내용괴 별반 다르진 않지만, 역시 가볍게 한두 번 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일러스트에다가 브로마이드 비슷하게까지 만들어 놓은 정성을 생각하면 안 읽을 수가 없다(요즘 NT Novel... 일러스트 예전같지 않다. 반성혀.......). 다만, NT Novel이 자꾸 신간을 내는 동안 2권이 너무 늦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팬들 다 사라지기 전에 빨리 2권 놓으시길... 적어도 책값은 한다.서기 2003년 01월 05일 일요일Grand Admiral Karl Doen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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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날아오르다
잭 히긴스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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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읽은 본격적인 2차대전 소설이다. 공교롭게도, 고서적 점에 갔다가 하켄크로이츠가 큼직하게 그려진 표지를 보고 사게 됐는데, 후회 안 한다. 저거 제 값 다 받았어도 샀을 것이다. 소설 한 문장 한 문장 전혀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작품으로, 고증 면에서도 정말 완벽함을 자랑한다. 번역가에게 한 가지 묻고 싶은데, 어려운 무기체계의 번역(1992년이라는 걸 생각하길.......)을 매우 잘 해주긴 했지만, 경기관총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 분명, 대다수는 기관단총일 것이다. 이것을 뺀다면 거의 완벽한 번역이다. 여하튼, 중고 서적점 뒤지면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후속편 찾는데, 근처에서는 못 구하고 있다. 여하튼, 돈 안 아까운 책이다.서기 2003년 01월 04일 토요일Grand Admiral Karl Doen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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