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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짓는 늙은이 소나기 - 베스트문고 51
황순원 지음 / 삼중당 / 198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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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송영감.. 참 불쌍한 늙은이다.. 장인 정신이 투철한 독을 짓는 늙은이다.. 송영감은 젊은 아내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다. 젊은 아내와 독짓는 늙은이 조수와 함께 사랑에 빠져서 도망을 가버린다. 이미 늙어버린 신체 너무나 어린아들..

늙어버린 몸을 이끌고.. 지쳐 쓰러지는 몸을 가누여 더이상 독을 지을수가 없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그리고 그동안 지켜왔던 자존심에 불능해 독을 포기할수도 그렇다고 계속할수도 없다. 결국을 독을 짓는다. 몸이 망가졌어도 장인정신에 짓는다..

어느날..어린아들을 부자집에 입양을 시키자고 제의가 들어온다.송영감은 싫다..어린아들을 어떻게 보낼수 있었을까? 결국은 보낸다.. 더이상 독을 지을수도 없고 어린아이를 키울수도 없었기에.. 정말 불쌍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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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선 작품집 - 범우사르비아문고 95
이범선 지음 / 범우사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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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자`라고 시작하는 이책은 읽으면서도 참 가슴이 아팠다 주인공 철호는 장남인듯 했다 삼팔선을 앞에두고 어머니는 맨날 가자고만 한다 옛날로..고향으로...그렇지만 철호의 어머니는 가면 안돼는 이유를 모른다 가지못하는 이유도 알려고 들지도 않는다 정말 가슴이 찡했다 우리나라 분단현실이 참 슬펐고 우울했다 철호는 동생들에게 말한다 깨끗이 살자고 가난하더라도..그렇지만 동생들은 방황한다...지금 이자리에서 우린 양심과 성실한 이자리에선 우린 무얼 생각해 보아야 할지 꿋꿋이 양심에 맡써나가는 철호를 뭐라고 해야 하는지 정말 아직 안 읽어본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시대의 아픔을 잘 표현했다고나 할까...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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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지음 / 살림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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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한참 생각해 봤다 무엇이 모순이랄까 딸이 엄마와 같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한 상태를 모순이라 하는걸까??그말이 약간은 맞는 말 같긴하다 재미 있었다 내가 워낙애 양귀자님을 좋아하는 까닭도 있었겠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한번쯤 잔잔??하게 읽을 수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양귀자님의 특유의 러브스토리..재미 있게 읽을 수 있으니까...양귀자님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이책을 좀더 생각하며 읽는 다면 이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 지 알수있을것이다 내가 이책을 중학교때 읽고 지금 다시읽었지만 그때와 똑같은 재미를 느꼈다 재미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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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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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본순간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항상 마루에서 재털이 가져와라 물떠와라 머해라 머해라 호령하던 우리의 이버지들이 지금 그 책에서는 밥을 하고 아내에게 맞고 또한 아이들을 키우고...정말 상상하기 힘든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더욱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남성주의에 빠져서 자신들의 성이 우월하다고 믿는 남자들에게 한번 권해주고 싶다 정말이지 그런 사람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반성을 많이 하게 될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아직 이책을 읽어보지 못한 여성들이 읽어 봤음 좋겠다 정말 이책을 읽고 여자라는게 항상뒤에 감춰져서 묵묵히 일하는 그런 밥순이가 아니라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갖고 살아 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다 정말 이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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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완전판) - 오리엔트 특급 살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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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친구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책이고 자기 생각에는 코난도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 됐는데 정말 많이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정말 여성다운 부드러운 필체가 정말 맘에 들었다 정말 재미있었고 정말 맘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정말 끝내준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읽지 못한 사람이있다면 정말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정말 밤을 새서 볼 정도로 길진 않지만 밤을 새서 읽어도 정말 1분도 안아까운 책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책을 많이 읽었음 좋겠다 그리고 영화도 나왔다고 하니깐 영화로도 봐야겠다 모든 사람들 그리고 모든 연령층에게 권해주고 싶다..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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