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 퇴출 1호 기업을 업계 세계 1위 기업으로 뒤바꾼 역전 드라마, 증보판
서두칠.최성율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힘들시절이였던 IMF

 

기업이 도산되어도 당연하게 여겼던 그 시절에 그 상황에서

 

한국전기초자가 살아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때 서두칠 사장의 활약상이 단순한 무용담이 아니였음을 책을 읽어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나 역시도 회사의 워크아웃을 경험하면서 매일매일 혁신을 외치며 다녔던 기억과 오버랩이 되면서

 

오너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된 계기였다.

 

서두칠 사장의 솔선수범, 회사의 정보공유는 내가 경험했던 오너의 방식이랑 비슷한 점도 있었지만

 

구조조정 없이 이미 나간 사람외에 남아 있는 사람을 끝까지 안고 가면서 극복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

 

가장 덩치를 줄여야 할 인건비 가장 줄이기 쉬운 인건비를 픽스 시키면서 다른 방식을 도모 했다는건 오너의 입장에선 큰 모험이였을터, 

 

오너가 임직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항목이였다 .

 

많은 오너들이 인문학과 경험담이 담긴 책을 보며 흉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사탕 발링 말을 늘어놓고 일을 하는척 하는거에 그치지 않고

 

솔선수범하고 소통의 참 뜻을 알고 다가오며 수평적인 관계를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느끼게 해주고

 

회사의 사명이 무엇인지 임직원들하게 진심으로 전달해주는 오너

 

서두칠 사장이 아닐까 한다.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보면 그때의 생동감이 전해짐을 느낄 수 있다.

 

회사가 살아 남기위해 살아 남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아니라

 

그때의 이야기를 전해 주므로써 기업뿐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이 , 우리 시가 , 우리 나라가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나라가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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