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 돌아온 세계문화유산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김경임 지음 / 홍익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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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문 외교관 활동을 하신 김경임 작가가 쓴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2중 1권을 보았다.

문화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경우로 약탈을 당했으며 나중에 국가간 어떤 노력으로 반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는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예전에 런닝맨에서도 회자되었던 프랑스에 약탈되었던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만에 우리나라에 반환이 되었는데 그당시 기사와 대중매체를 접했을땐 반환 이라길래 이제 돌아왔구나~! 라는 느낌이였는데.. 반전이 있었다.  반환이 아니라 5년갱신의 임대형식이라는 것이다.. 헐

 

물론 외교상 큰 일이 생기기 전에는 계속 갱신이 되겠지만 그래도 약탈해간 문화재를 임대형식으로 한다는게..대체 협상을 어떻게 한건지 궁금하다.   결국 우리의 국력이 약한 결과란 말인가요..

 

1970년 유네스코 불법 문화재 반환협약이 성립되고,

1995년 유네스코의 후원하에 열린 외교회의에서 이슈로 부각이 되었으며,

1998년 미국에서 열린 나치가 약탈한 재산에 대한 보상과 환수에 대한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반환에 대한 움직임이 발생하게 됩니다.

 

문화재의 내력을 증명하여 약탈과 소장의 경계를 지어서 구분한뒤 약탈된 문화재임이 입증이 되면 반환또는 권한 박탈을 하게 됩니다.

 

영미법상 약탈을 한 문화재는 도난물이며 도난물은 누구도 소유권을 행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하는 덕택에 하나둘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더욱더 관심을 가져 약탈된 문화유산을 본래의 후손들에게 하루빨리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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