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윤은 오늘,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다시 사랑에 빠졌다. 같은 사람에게.
이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우리 형제의 내밀한 역사.비린내 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느 겨울 무도회에서 그레이는 약혼자와 내 내 춤을 췄다. 내가 속상해하자 나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갔다. 우리는 별빛을 조명 삼아, 꽁꽁 언 호수를 무대 삼아 춤을 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