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주의자 두 번째 이야기 - 언제나 답은 내 안에 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김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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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전 세계에서 1억 부가 판매될 정도로, 출간 즉시 미국 전역에 하루 경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아마존 초창기 베스트셀러이다.

 

우리나라에서 친근할 정도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김미경 KMYU 대표의 추천이 이어질 정도로 국내에서도 돋보적으로 인기있는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

 

이번에 출간된 행복한 이기주의자 두 번째 이야기는 저자인 웨인 다이어가 깊이 있게 사유한 60인의 현인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며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삶의 실천 요소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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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의 조언] p.294~295 | 그날의 분노는 잠들기 전에 풀어라(윌리엄 블레이크 1757~1827: 영국의 시인이자 판화가, 화가, 신비주의자였다. 그의 시는 신비주의와 복잡한 상징주의로 유명하다.)

 

독 있는 나무

 

나는 친구에게 화가 났었네.

화가 났다고 말했더니 화가 풀렸네.

나는 원수에게 화가 났었네.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더니 나의 화가 커졌네.

 

나는 두려움 속에서 그것에 물을 주었네.

밤이나 아치이나 나의 눈물로,

나는 그것에 햇살을 쪼여 주었네,

미소와 부드러운 속임수로,

 

그랬더니 그것은 낮이나 밤이나 자라나

마침내 빛나는 사과 한 개 달렸네.

나의 원수는 그것의 광채를 보았네.

그는 그것이 나의 것임을 알고

 

밤이 하늘을 가렸을 때

나의 뜰로 숨어들어 왔네.

아침에 나는 기쁘게 보네.

나의 원수가 나무 밑에 뻗어 있는 것을.

 

[웨인 다이어의 사유] p.296~298

과거에 나는 분놀느낄 때면 자주 침묵하는 경향이 있ᄋᅠᆻ다. 그 때문에 마음을 졸였으며, 분노를 느끼는 상대와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상상에 빠지곤 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를 얼어붙게 만드는 이런 자세를 취하는 한, 그 분노는 계속된다. 하지만 마침내 분노를 드러내고 확실한 감정을 표현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면 신기하게도 분노는 순식간에 마술처럼 가라앉는다. (중략)가까운 가족 관계에서도, 분노를 느끼게 되면 말을 함부로 내뱉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신의 심정을 표현해보자. 말없이 대응하면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우리 애들을 보고 알았다. (중략)이 방법은 갈등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협력 관계를 이루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실천 제안] p.299

 

당신이 냉담한 분위기에 빠져 있다면 오프너로 그 침묵의 뚜껑을 열어 버리자.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바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얘기해 볼래요?”라고 말하자.

내가 느끼기에는……이라는 말로 시작하며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직접적으로 말하자. 여기서 강조할 점은 상대방도 자신의 느낌을 진지하게 말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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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부분과 탐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일시에 완독을 하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각 현인 별로 이야기를 읽어보고 독자의 삶에 녹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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