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시네마틱 노블 2
전혜진 외 지음 / 허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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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시네마틱 노블 시리즈가 기대되는 이유. 하나의 주제를 과학이라는 소스에 다양한 이야기를 녹여내 보여준다.

 

여섯 명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랑SF로맨스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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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도약하느냐, 그런 궁금증에서부터 인간은 무엇인가하는 존재론적인 고민으로 귀결된다.

 

SF의 매력은 거기에 있다. 말도 안 되는 기술 집약적 세상을 배경으로 하든, 현실과 비슷하지만 과학’, ‘연구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든, 근미래 혹은 미래의 우리네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시네마틱 노블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작가가 각 작품을 선보이는, 단편 드라마를 모아놓은 작은 이야기 집이다.

 

|차례

전혜진 |처음으로 안녕, 마지막 안녕

양제열 |러브, 페어드

김효인 |Scene of Sea

오정연 |끝의 이야기

김준녕 |피클보다 스파게티가 맛있는 천국

이정하 |01000100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제목에서 보이듯, 여섯 편의 이야기를 묶어주는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녹아든 단편 작품집이다. 풋풋한 사랑, 가족의 사랑, 근원적 사랑, 피어나는 사랑. 여러 사랑이라는 주제가 합쳐져 제곱이 되는 이야기.

 

연말연시,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아낸 색다른 단편소설을 읽고 싶다면 천천히 시간이 날 때 한 편씩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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