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초판본, 양장)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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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희 유트브에서 홍ㅈㄱ님이 인생책이라는 짧은 장면에 꽂혀 오랜만에 소설을 읽게 되었다. 스토너의 운명은 농부가 아닌 교수로 자연스럽게 그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들에 순응하며 흘러간다. 영문학에대한 열정 한인간에대한 사랑 자식에대한 시선 그리고 중년의 일탈 가슴아픈이별과 그 후유증...그리고 죽음, 그 일련의 과정들이 스토리가 다를뿐 그냥 우리 인간들의 모습인듯 하다. 그속에서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들까지도 돌보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후반부는 한번에 읽혀지는 꽤 빠르게 마무리한 소설중 한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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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00만 부 기념 클래식 에디션)
김수현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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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번도 터치해보지 못했던 가슴 한켠 웅크리고있는 자아를 보았다. 세상의 잣대에 억눌려 자아를 마주보지 못했던 그작은아이와 마주한다.
50이된 지금...그라고 이젠 던져버리려한다. 그 회개망측한 잣대에서...그리고 남은생 나로 살기로했다! 김수현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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