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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Shine - 두렵고 자신 없는 사회 초년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34가지 솔루션
제니 언글레스 지음, 서진희 옮김 / 와이즈베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회생활이라는것을 해본다. 선택이 되었든 아니든지 사회생활중에서도 회사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회사생활이라는게 어쩌면 사회생활중에 가장 힘겹고 어려운것인듯 싶다. 행여 학업에 매진하여 어떠한 회사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남자가 군대를 갔다와서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것처럼(난 여자라서 잘모르겠지만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군대는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경험에 의해 얻어지는것은 그무엇보다 더 진실하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러한 것처럼 회사생활도 겪어본사람만이 인생의 깊은맛을 알수있지 않을까한다. 나 역시도 한 회사를 5년정도 근무하고, 그전에도 다른곳에서 근무했지만 그 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힘들고도 길었다.
우리가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돈을 벌기위해서, 학교를 졸업했으니까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일까.. 난 어떤생각으로 첫직장을 들어갔고 그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많은 책에서든 어디에서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말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말 좋아해서 밤을 새우면서도 그 일을 할수있는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는데 해답을 찾지 못한것 같다.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은사람이 몇명이나 될까...경제적인 여유로움을 주지 못해도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는걸까. 그 성공이라는것이 무엇일까. 다른사람보다 '잘나가는'사람? 그게 성공한걸까..
이책에서는 말한다. 다른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사람... 그것이 하나의 성공을 말할수있다.
성공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내가 항상 '이기거나' 항상'옳아야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p210
얼마전에 읽은 "다른사람 마음에 나를 심는 기술 영향력 "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내가 굳이 잘난척하지 않아도 내가 나를 돋보이게하려고 하지 않아도 다른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것은 우선 내가 그만큼 큰사람이여야한다. 큰사람이라는것은 한편으로는 그만큼의 직위에도 올라야하고 한편으로는 그분야를 마스터한사람이라고 볼수도 있다. 다른사람의 의견도 품을수 있고 다른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이해시킬수도 있는, 이해가 아닌 강요라해도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그런사람이라고도 볼수있다.
이책에서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큰그림그리기), 어떻게 반짝반짝 빛날것인가(경력관리), 성장하는 나를 위하여(자기관리)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몇년의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그래.."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듯하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라면 참으로 걱정도 많을것이고 어려움도 많을것이다. 이책을 통해서 많은 사회 초년생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