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의 창(1~18권 완결)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8월
평점 :


북해의 별 북펀딩에 참여한 것에 뒤이어 오르페우스의 창을 중고로 샀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깨닫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여기서 여성은 대부분 의존적이거나 수동적이며, 그렇지 않은 여성은 악녀이다.

사실 북해의 별에서도 여성은 수동적인 면이 많았는데 오르페우스에서는 그것이 훨씬 두드러진다.

 

강한 낭만주의. 이제는 사라져버린 듯한 낭만주의의 향기. 그 내음에 한동안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했다. 동시에 나의 학창시절 역시 낭만적 요소가 강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시민혁명, 자유를 향한 혁명이 이야기되던 시기와 오징어게임이 회자되는 시기의 현저한 차이...

그래도 정의와 진리와 자유는 여전히 내게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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