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 우연한 사랑, 필연적 죽음 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박이서 등 16명 지음 / 푸른약국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본격 추리물 『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를 소개합니다.
출판사 푸른약국의 정직 서점 아독방. 아독방의 독자들은 탐정이 되어 찾습니다. 이 작품의 작가는 대체 누구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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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약국과 공존하는 아독방. 이곳의 주인은 까칠과 다정이 공존한 약사양반과 그곳을 내집처럼 애용하는 독자들 모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같습니다. 독서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글쓰기가 쉽지는 않을 터, '자네 글 한 번 써보지 않겠나?' 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작가라는 이름을 쥐게 만든 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은 누구에게 배웠소 주인장? 당신들 정말 너무나 대.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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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름도 보이고 그래서 반갑고, 누군가의 흔적이 엿보이는 문장이 보여 그가 아닐까? 싶은 마음에 묻고 싶지만 그냥 이 설레는 기분 그대로 갖고 싶어서 내버려 두었습니다.
개인이 가진 모양도, 색깔도 모두 다른 하나의 부분들을 콜라쥬하여 만들어진 거대한 작품.
작가님들, 당신의 한 조각을 이렇게 내어주어 감사합니다. 이미 멋진 당신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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