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분주한 일상에서 멈춰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본 때가 언제인가!테드를 큐레이팅한 책입니다.테드를 골라보려고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영어공부가 아니라 내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났음을 아시게 될 듯.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마음의 상처가 무엇때문인지 알고 상처를 돌보시게 될 겁니다. 테드강연 중 우리가 삶의 끝에 이르기 전에 들으면 좋을 강연을 선별했거든요.이미 테드큐레이팅책을 한 권 가지고 있고테드 주제별 길라잡이나 하려고 이 책을 손에 넣었다가 진심으로 공감가는 부분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했답니다.그동안 내 마음을 챙기고 돌봐주지 못했다는 것과 삶의 의미를 모르고 쉼표없이 살았다는 것을.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받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마음챙김에 대한 특별하고 통찰력있는 전문가들과 상처를 극복하고 일어선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것, 놓친 부분을 찾고 이 책을 읽기 전보다 더 삶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답니다.내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었어요.그 사람이 나빠서도 아니랍니다.실수를 되풀이하면서 결국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나 자신을 원망하며 무기력한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한 번 읽어보시길.결국 모든 결정은 내가 스스로 한 것일뿐입니다. <행복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목표달성이 꼭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먼저 삶의 의미를 찾아보기 바랍니다.내 인생의 '왜'와 '무엇'을요.ㅡp172>
대학을 졸업하는 주원은 내놓을만한 대외스펙도 없이 졸업을 맞이하게 되자 진로를 앞두고 고민에 빠집니다. 취업설명회에서 7급공무원시험공채로 들어간 선배를 만나서 공무원이 된 동기를 듣고 사익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소명을 다하는 직업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지요. 현강과 인강을 고민하다 노량진에서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되고 실패를 맛 본 후에 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첫시험의 높은 장벽에 대한 원인분석, 학원에서 시험대비하던 전략, 슬럼프를 극복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임용되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공무원의 직렬, 현직자 인터뷰, 시험장에서의 마음가짐이나 사기업 면접과는 다른 면접을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는지 시험장의 실제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어요. 공무원이 되고 나서 교육받고 배치받으며 벌어지는 일들, 업무분장에 대처하는 자세, 승진과 인사이동, 명예퇴직을 하는 선배를 통한 앞으로 적은 연금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나와 있어서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되어 줄 책이네요. 저도 이제 다 읽었으니 우리 아이에게 권해 주려고요. "네가 꿈꾸는 직장이니 리얼 현실도 좀 알고 가야 되지 않겠니? 어떤 경쟁을 거쳐야 되는지 알고 가자." 이렇게 되겠지요. 특히 졸업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자녀가 있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