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도 돼요?

싸워도 돼요? ㅣ 지원이와 병관이 9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12월

책 표지예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새책이 나왔답니다..

우리집 완소책~~~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짱이죠~~ *^^*

뒤표지의 동물들은 책속 곳곳에서 만날수 있답니다...찾는 재미가 쏠쏠~~

울 두 공주들은 요 작은 동물들 찾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우리 아이들 일상생활에서 만날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마음에 와 닿는 책~~

그래서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이번 내용은 싸움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병관이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병관이 짝은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 얌전한 한솔이랍니다..

축구 시합을 하게 됐는데 한솔이가 넘어져서 한솔이 팀이 지게된답니다..

덩치큰 우진이는 대놓고 한솔이를 구박을해요..한솔이 편을 드는 병관이에게도 겁을 주죠..

병관이는 태권도장에서 호신술을 열심히 배워요..누나랑도 호신술 연습을 하죠..

어느날 아빠랑 축구 연습을 하러갔다가 우진이와의 일을 의논한답니다..

아빠는 함부로 주먹을 쓰면 안돼다고 하죠...주먹은 정의로운 일에만 쓰는 거라고..

자~~ 앞으로 병관이는 우진이와 어떻게 될까요??

우진이가 계속 한솔이를 괴롭힌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요즘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많이 교육하고 선생님이 지도를 하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선생님이 안보일때 일어나는 일들이 많을것 같아요..

병관이처럼 힘쎈 친구가 약한 친구를 괴롭힐때 어떻게 해야되는 고민이 될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이런일을 겪게된다면 과연 어떻게 말해줄수 있을까요??

폭력은 나쁜거니깐 참으라고 해야될까요?? 친구의 사정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라고 할까요??

병관이 아빠처럼 어쩔수 없을때는 싸울수밖에 없지만, 되도록이면 그런일이 안생기게

해야된다고 말해야겠지요..

싫을때는 싫다는 말은 할수있는 아이가 되어야할것 같아요..

괴롭힌다고 참기만 해서는 안돼겠죠..내 친구가 곤란한 상황일때는 멋진 병관이 처럼

친구편도 들어줘야겠지요...

이번 책에서는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아요...

이제 곧 유치원에 입학하는 둘째 공주..

줄굳 또래 친구가 없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유치원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죠...아이와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