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집기랑 할퀴기가 그랬어 책콩 저학년 1
소냐 하트넷 지음, 앤 제임스 그림, 강윤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랍니다..

꼬집기랑 할퀴기는 누구일까요??

책 뒤표지를 보면 누구인지 금방 알수있답니다..^^

 

 

책 차례예요..

목차를 보면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상상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한나에게는 꼬집기와 할퀴기라는 두 손이 있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대벌레 핀, 꼬맹이 남동생가 같이 살고 있지요..

 

모두들 꼬맹이를 착한 아이라고 하지만, 내방에 자기마음대로 들어와서 내물건을

엉망으로 만든답니다..그러면 꼬집기와 할퀴기가 그 녀석의 귀를 잡아 당기죠..

그러면 꼬맹이는 고함을 지르고 울어요..그 다음에는 내가 혼날 차례예요..

 

어느날,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누가 벽에 매직펜으로 줄을 그었어요..꼬맹이는 꼬집기와 할퀴기가 했다고 말해요..

우유를 쏟은 것도, 핀의 다리를 다치게 한것도 꼬집기와 할퀴기가 했다고 하지요..

한나는 하지도 않은일로 혼이 난답니다..

이제 한나는 꼬집기와 할퀴기를 멀리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답니다..

 

자~~~ 한나는 억울하게 계속 혼나게 될까요??

꼬집기와 할퀴기가 안했다면, 누가 했을까요??

꼬맹이는 어떻게 될까요??

 

형제를 키우는 엄마라면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은 동화책이랍니다..

저희 큰공주도 4살된 동생이 있지요...한나처럼요..^^

5살 차이가 나지만, 여전히 동생과 싸우고 화해하고 하루종일 시끄럽답니다..

 

엄마, 아빠는 동생이 어리니깐 자꾸만 양보하라고 하고 이해하라고 하지요..

진짜~~ 제가봐도 저랑 똑같아요..

한나처럼 울 큰공주는 많이 억울할것 같아요..속상하고..

 

동생들은 어찌 그렇게 언니 물건들을 만지고 가지고 놀고싶어하는지..^^

우리 둘째공주도 매일 언니가 학교가면 언니 책상에 가서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연필, 책, 서랍까지~~ 모조리 건드린답니다..

언니 물건을 잘 가지고 놀면 좋을텐데 꼭 망가뜨려요..ㅡㅡ;;

 

그래서 큰 아이들은 부모몰래 동생을 때리나봅니다..^^

울 큰공주도 가끔 동생을 괴롭히거든요...요즘엔 곧잘 말을해서 바로바로 엄마한테 이르지요..

또, 꼬맹이처럼 언니가 살짝 건드렸는데 때렸다고 부풀리기도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큰 공주도 한나의 마음에 공감도 하면서,

앞으로 동생한테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책을 참...심각하게 읽더라구요..ㅋㅋ 많이 공감되나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큰 공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매번 언니라는 이유로 양보하고 손해보는 딸아이의 마음도 토닥여주고

작은 공주한테 언니의 위신도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형제가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할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