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아이와 자꾸 부딪칠까? - 아이와 미치도록 코드가 안 맞는 엄마를 위한 기질양육법
김성은 지음 / 팜파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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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예요..

엄마의 잘못도, 아이의 잘못도 아니다~~ 서로 다를 뿐!

어떻게 다른 걸까요??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네요..

 

 

책 차례랍니다..

1장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기질 앞에 무릎 끓는 수간이 온다!

2장 내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 붙잡을 방법은 단 한가지다!

3장 아이의 기질을 외면하면 아이의 사회성도 흔들린다

4장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하는 4가지 문제, 아이에게 맞는 해결책 찾기

5장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맞춰간다는 것, 바탕에는 기질 존중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맞아, 나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머어머...'속으로 이런말을 연발했네요..*^^*

두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 양육은 정말 정답도 없고 힘이드는것 같아요..

저도 육아서, 텔리비젼 강의. 인터넷 등을 통해서 문제점을 찾아보고 어떻게 해야 아이한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좀더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었고, 좀더 따뜻한 엄마이고 싶었답니다..

 

나는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한테는 턱없이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마도 동생이 생긴후로 엄마의 사랑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것 같아요..

책에서 처럼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면 좋았을것을 그러지를 못한것 같아요..

뭐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줬어야했는데, 나름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야단도 많이치고 너무 규칙과 도덕성만 아이한테 주입시킨것 같아요..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인걸 뻔히 알면서도 아이가 좀더 활동적이고 활발한 아이고 크길 바란것

같아요..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래도 인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아이를 양육해야되는데,

내 기준에 맞춰서 아이를 바꿀려고 한것 같아요..

 

공부를 가르칠때도 잘 풀때는 칭찬해주면서 잘 못하면 언성이 높아지고 설명해주는데도 모르면

상처되는 말들을 하게되는것 같아요..그러면서 내가 너를 위해서 그런다고 말하죠..

일단 아이가 상처를 입으면 공부도 하기싫어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그럴때는 아빠가 가르치거나, 학습지 선생님을 붙이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도 이부분은 고민을 할려구요..

 

정말 지금 나의 상황과 너무나 많이 겹치는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을거예요..

아이가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제가 아이의 기를 많이 죽은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선택권도 많이 주고, 아이의 의견에 귀 기울여줄려구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만족하고 행복해할것 같아요..

앞으로는 좀더 마음이 넓고 아이에게 사랑표현도 많이 하면서 지낼려고 합니다..

부모가 자기 편이라는 생각이 있어야 아이도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 아이와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네요..

좀더 크면 같이 쇼핑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으러다니고..

친구같은 엄마가 되는게 꿈이랍니다..^^

이제라도 노력하면 아이와 그런 사이가 되겠죠..

 

좋은 내용이 가득 담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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