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언제 와?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김수정 글, 지현경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예요..

여름이라서 비치볼도 선물로 주셨답니다~~ 감사해요~~

 

잔뜩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두 아이와 아빠~~ 어떤 일이 있을까요??

 

 

 

 

엄마는 아이들을 아빠한테 부탁하고 외출을 나갔답니다..

두 아이와 아빠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생각만해도~~ 상상이 되겠지요~~

 

책을 읽을때도 아빠는 모두 똑같은 목소리로 읽어준답니다..

식사준비하는 동안 두 아이는 사고를 치고, 아빠는 못난이 주름이 생겼어요..

놀이터 나갈려는 분홍 드레스 대신에 편한 운동복으로 입으라고 해요..

놀이터에서도 그네를 서로 탈려고 하다가 동생이 그네에 부딪혀서 코피가 나요..

 

목욕을 하면서도 정신없고 말안듣는 아이한테 아빠는 엉덩이를 때린답니다..

아빠는 너무나 지쳤어요..

아빠와 아이들은 누워서 " 엄마, 빨리와!" "여보, 빨리 와!" 라고 소리치죠..

누구 목소리가 제일 컸을까요??

엄마는 언제 올까요?? 엄마가 왔을까요??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동화책이랍니다..

귀여운 두 꼬마의 활약상도 생생하고, 힘들어하는 아빠의 표정도 압권이예요..

책 읽어부는 부분에선 빵~~ 터졌네요..

어쩜 우리 아이 아빠와 똑같은지...책 읽을때 목소리도 똑같고 느릿느릿 재미없이 읽어주죠..

 

저도 남편한테 아이들을 맡기고 외출하고 싶어지네요..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거든요...근데 안봐도 다~~ 보이네요..

한바탕 난리가 나고, 아빠가 언성 높이고, 아이들은 싸우고..^^

그래도 세부녀가 조금은 돈독해질것 같긴해요..

 

아이와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언제 엄마가 올까? 궁금해하더라구요..

엄마가 늦게 온다면서 어떻하냐고 한걱정하면서 읽었어요..

엄마의 느낌과 아이의 느낌은 사뭇 다른것 같아요..

 

언젠가 저도 꼭 한번 외출을 꿈꾸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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