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온 특별한 아기

우리에게 온 특별한 아기 ㅣ 꼬맹이 마음 47
페테르 리드벡 글, 리센 아드보게 그림, 김상열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6월

책 표지랍니다..

머리카락 색깔도, 피부도 다양한 아이들~~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긴걸까요??

어느날 아침, 아이들이 몽땅 뒤바뀌고 말았답니다..

아기 침대에는 '이 아기를 데려가는 대신 다른 아기를 두고 갑니다'라는 짧은 편지가 있었답니다..

엄마, 아빠들은 모두 궁궐로 향했답니다..

그런데 임금님과 왕비의 공주도 데려갔답니다..

모두들 어떻게 해야될지 당황해했답니다..그래서 일단 집으로 가고 다음날 다시 만나기로 하지요.

다시 모여서 의논을 하게된답니다...결국은 일주일 후에 모이기로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년후에 모이기로 했답니다..일년후에 모인 엄마, 아빠들은 아기를 그래도 키우기로 한답니다..

모두 지금 아기를 가장 사랑스러워하니깐요~~

요즘 학교에서도 가족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데,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해서 배운답니다..

특히나 다문화 가족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만날수 있는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다문화 가족과 입양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놀리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어른들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요..^^

아이들한테 조금은 다른 친구들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동화책인것 같아요..

나와 달라도 모두들 부모님들한테는 소중하고 이쁜 존재이니깐요..

우리 속담에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을 키우다보니 내가 키운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고 이쁜것 처럼, 기른 정은 큰것 같아요..

그래도 책을 보면서 마음 아팠던 점은 진짜 내 아이를 찾을수 없다는 점이예요..

나중에 다시 찾았다거나, 아이가 잘 크고 있다거나 그런 내용이 살짝

있었다면 좋았을텐데....그 점이 아쉬웠답니다..

엄마는 진짜 아기는 어떻게 됐을까? 가 궁금했는데, 아이는 그 점보다는

아기들이 이쁘다면서 그림에 온통 정신이 팔렸답니다..

아기들의 표정 하나하나 이쁘고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색감도 이쁘고, 왕비님의 커다란 모자에 임금님 얼굴은 항상 반 이상

가려져서 그점이 재미있답니다...

아이는 작은거 하나하나 자세히 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