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서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ㅣ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5
로버트 프로스트 글, 수잔 제퍼스 그림, 이상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월

책 표지랍니다~~ 커다란 나무와 썰매를 타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인것 같아요..

눈 오는 모습을 멋지게 표현해주었답니다..

 이 책에는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서서 라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가 적혀있답니다..

시를 잘 접해보진 않은 아이들도 풍경이 멋있어서 부담없이 볼수 있는 책이예요..

우선 저희 딸아이는 글밥이 많지가 않아서 아~~ 주 좋아했답니다..*^^*

책 읽기가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라서..^^ 사실 글이 많은 책은 많이 부담스러워해요..

페이지 페이지마다 겨울 풍경이 너무나 멋지게 나와있어서 지금 계절과 잘 맞는것 같아요..

아이는 할아버지가 산타할아버지 같대요..썰매에 동물들 먹이를 싣고 숲속 동물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동물들한테는 산타할아버지 같을거라고 하더라구요...이제 초등 2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는 아직도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거든요...그래서 책 보는 내내~~ 숲속 동물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 할아버지가 멋지대요...*^^*

딸아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페이지는 눈 결정이 보이는 세번째 사진이에요..

눈송이가 자세하게 그려져있어서 이쁘다고 하네요..여자아이라...이쁜걸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이 책은 온통 하얀 눈속에서~~ 할아버지, 썰매, 동물 등등만 색감이 입혀져있어서 너무나 이쁜것 같아요..

몇년전에 겨울 제주도 도로가가 생각이 났답니다...온통 숲속 나무에 하얀 눈이 소복히~~ 내린

모습이 책속 그림과 똑같았거든요...다음번에 아이가 조금 크면 겨울에 제주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책과 똑같은 멋진 모습을 같이 감상해봐야겠네요..

추운 겨울~~ 책을 본후에 아이와 멋진 풍경을 상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