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3 : 학교에서 살아남기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3
마리사 모스 지음, 김영욱 옮김 / 키다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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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에게 아멜리아는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엄마, 학교 가기 싫어, 무서워"하는 딸아이가 이 책을 읽은후에는 숫자가
점점 줄어들었답니다...

 

아멜리아는 학교에서 살아남기위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볼까요??
책 전체에 아멜리아의 특유의 그림이 가득 담겨져 있어요...


제일 첫장의 10가지 새학년 계획은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져있어요...

 

1. 선생님을 '엄마'라고 보르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
2. 연필은 항상 적어도 두자루 이상은 가지고 다닐 것
3. 수업 시작 전에 친구들과 인사하기 위해, 학교에 일찍오도록 노력할것
4.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은 꼭 제때 반납하여, 언제나 새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가슴에 손을 얹고 약속할것
5. 쉬는 시간에 함께 놀 친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나만의 게임을 발명할 것
6. 다른 친구들이 몇점을 받든 신경 쓰지않고 내 성적에만 신경 쓸 것
7. 반드시 교실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할것
8. 매일 아침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것
9. 일주일에 새 단어를 하나씩 익히고, 적극 사용할 것
10.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반드시 준비된 학생의 모습을 갖출것

 

정말 제가 아이한테 해주고 싶은말들이 다 들어가있어서 따로 해줄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선생님 유형은 정말 잘 표현해준것 같아요...책을 보면서 '맞아맞아'그런
선생님들이 있었지 했네요...

 

책 내용중에 아이는 영리한 숫자들이 재미있었대요...저는 독후감 제대로
양념하기가 인상깊었답니다...아직 책을 읽은후에 독후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이걸 보면서 아이가 독후감에 대해서 좀더 쉽게 접근해갔으면
좋겠어요...아멜리아가 설명한대로 쓰게되면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것
같아요...

 

또, 현장학습이나 규칙정리,유용한 정보등은 재미있으면서도 포인트 정보가
있네요...그리고 마지막장의 모든 준비를 마친 아멜리아의 늠름한 모습~~
학교생활에서 끝까지 생존하게 될 거다 ! 힘내라고!
이 말이 전 재미있었는데 아이는 심각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아무튼 아멜리아가 힘내라고 했으니 아이도 기운내서 학교갈 준비를
할것 같아요...

 

웬일로 "엄마, 언제 가방 사러가?" 라고 물어보네요...
아멜리아 덕분에 조금 용기가 생겼나봅니다...아이랑 재미있게 잘 읽을께요..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힘이들때 아이한테 좋은 친구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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