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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프지 않아 - 청소년 테마 소설집 ㅣ 바다로 간 달팽이 1
이병승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3월
평점 :
청소년 테마소설집으로 6명의 작가가 쓴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다른 내용으로 모두 재미있고 사실적이며 감동적인 글이다
난 아프지 않아는 학교폭력을 다르고 있고
열하일기는 탈북한 새터민의 이야기를 적고 있고
명령은 광주사태의 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고양이를 보았다는 재혼가정에서 겪는 아이들의 아픔을 나타내고 있고
노랑빨강파랑은 작가가 되고픈 여고생의 일상을 그리고 있고
만남은 입양아가 방문하는 고국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작가가 쓴 이야기들인데 어찌보면 하나로 정말 잘 묶여진 책이다
쉽지않은 이야기들을 감정을 많이 걷워내고 담담히 담아내는 서술형식이 다들 닮았으며
주인공들의 내면의 감정의 변화를 자세하고 생동감있게 잘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더 가슴아픈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는 것 같고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기에 느껴야 하는 감동인 거 같다..
어찌보면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글 속에 각기 한 사람을 등장시켜 그의 관점에서 풀어가면서 이해하기 쉽게 지은이의 생각과 주장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6편모두 감동적이지만 난 특히 노랑빨강파랑이 좋앗던 거 같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거 같아 좋았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읽으면 생각이 깊어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