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딸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고 있다.딸은 친구보다는 어머니를 구하고 있다.-77쪽
녹슬어 버린 것이다.녹슬어서 굳어진 것이다.이렇게 혼자서 있으면 점점 나 자신이 상실되어 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166쪽
하루키시 에세이 중 가장 멋진 작품이죠 ㅎㅎ 예전 판의 제목이 아마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나 웃었는지 책이고 연습장이고 온통 써 두고
킬킬 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ㅎㅎㅎ
고등학교때부터 몇년간 쓰고 있는지 ㅋㅋ
파랗게 변하는 색깔을 보면 참...ㅎㅎ
에세이 3편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합니다
톡톡 튀는 감성이 너무 좋아요 ㅋㅋ 더구나 젊은 시절의 하루키시 소설이다 보니 ㅋㅋ
변치 않은 하루키씨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