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루저 흑인에서 그 혹독하다는 네이비 실에서도 탑을 찍운 정도의 정신력과 체력으로 무장한 데이비드 고긴스.훈련 중 다리가 부러져도 개의치 않고 수많은 도전을 자원한 그의 책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를 생각해보는 동시에 나의 나약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전장에서 사망한 동료의 유가족을 위한 모금을 위해 허락되지 않은 경기출전을 위해 계속 도전을 하고 결국 해내는 모습. 그리고 철봉 턱걸이 24시간 세계 신기록 도전 등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볍게 정신력으로 뛰어넘는 그의 모습이 자극이 된다.게다가 이 책의 백미는 그 고통스러운 도전과정 중 그의 내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도 나약한 인간이지만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다잡는 모습이 진정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