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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로
2023~2033년을 광란의 20년대라고 칭하며 막대한 기술 혁신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3분의 1의 노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직장인이든 사업가이든 변동성이 가득한 이 시기에
무한한 부의 시대를 대비해 인생을 준비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뭇 진지하고 깊이있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사회와 경제를
12개의 기둥을 통해 일깨워 주고 있었는데
경제적 기둥에서는 기술 주도의 부, 에너지 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 이코노미, 보편적 기본소득과
사회적 기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공유혁명, 소비자 잉여
국민총행복, 중국의도전, 러시아 와일드카드에 이르기까지
큰 맥을 짚어주며 설명해 주고 있었다.
기술은 계속해서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며
전세계 GDP 90조 달러의 약10퍼센트가 에너지 생산에 들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훨씬 감소하게 될 것이며
2035년에는 전세계 차종이 전기차로 바뀌게 될 것이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유 및 가스 의존도에 따른
에너지 문제를 야기시키도 했었는데 이제 대체 에너지원으로 전환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게 될 것이다.
AI를 탑재한 로봇산업의 확산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노동시장 역시 긱 이코노미 시장으로 점차 트렌드화 되어 가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장의 부의 흐름에 따라 개개인의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앞으로 다가올 엄청난 변동성을 염두해 두고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아가는 지혜와 끈기가 필요가 필요할 것이다.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라는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팬데믹 이후 무한한 부를 창출할 기회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기에
미래경제에 관심있다면 놓치지말고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